조범 맛집 249

[수원 음식점] 네이버에서 아주 유명한 수원의 횟집 "도다리네"

오늘이 바로 둘째 녀석의 백일이랍니다. 이웃님들이 걱정해주셔서 무사히 잘 자라고 있답니다. 둘째녀석 백일과 동생 생일 겸사겸사 식구들끼리 식사를 하기로 했답니다. 아들 셋을 키우는 누님이 수원에 계시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수원의 맛집을 검색했답니다. 전 맛집 검색은 네이버와 다음의 카..

[곤지암 맛집] 곤지암을 소머리국밥의 성지로 승화시킨 곳 "골목집"

지방에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에 이미 영동고속도로는 주차장이 되어버렸고, 그래서 결국은 3번국도를 찾아서 집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저녁에 집에서 따끈하게 밥해먹을 생각이였지만 시간이 늦어서 대충 먹고 들어가야 했답니다. 이웃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가 대충 먹고 지나가는 그런 ..

[이천 맛집] 밥이 맛있는 쌀밥집 "임금님 쌀밥집"

지난번 남한강의 눈물 을 보고 종일 답답한 제 마음을 그나마 좀 풀리게 해준 것은 바로 그 날 저녁식사였습니다. 이천, 여주는 좋은 쌀이 나오기로 유명한 동네라서 온 식당들이 쌀밥집을 표방하면서 난립해있죠~ 큰 식당들은 점점 더 커지고, 작은 식당들은 점점 작아지고...... 이 곳 또한 꽤나 유명..

[강남역 음식점] 강남역에서 터키음식이 생각날 때...... "파샤(Pasha)"

제 대학시절 제일 좋았던 기억중 하나는 동아리 활동이였습니다. 농구부 활동도 했었고, 컴퓨터를 좀 더 배워보려고 컴퓨터 동아리도 했었답니다. 요즘이야 컴퓨터 못하는 학생들이 없으니 그 동아리는 신입생이 끊겨버렸지만요.... 하지만 그 때 어울리던 선배들과 동기들은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며 ..

[승주맛집] 전라도 백반의 진수를 보여주는 집 "진일기사식당"

예전에 둘째 아들 녀석 태교을 위해 남도의 운치있는 사찰인 선암사를 찾아갔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서 중간에 괜찮은 곳있으면 아무데나 들어가자고 무작정 출발했답니다. 선암사를 찾아가는 길에서 유난히도 눈에 띄는 집이 레이더에 포착되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난 평일이였는데도 불..

[양양 맛집] 섭국이 뭘까요?? 섭국의 원조집 "오산횟집"

섭이 뭐길래 섭으로 국을 끓이지??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홍합을 남해안에서는 열합, 합자, 담치라고도 하는데, 동해안에서는 섭조개라 부른다.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섭은 양식 홍합과 달리 굵고 단단하며 껍데기에 해초 등이 붙어 있고 줄지은 나이테가 선명하다. 또한 섭은 양식 홍합과 달리 속살은 ..

[서산 맛집] 맛은 생소하지만 푸짐한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 "진국집"

충청남도 서산에 가면 특이한 뭔가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게꾹지 백반..... 게꾹지: 서산지역에서 가을에 꽃게장을 담고 겨울까지 먹다보면 항아리 속에 게는 없어지고 그 국물이 흥건히 고이게 되는데, 그 국물을 버리지 않고 김치, 황석어젓, 새우 등을 넣고 끓인 찌개. 대체로 국물이 진하다..

[백운호수 맛집] 백운호수에는 명품짬뽕이 있다?? 없다?? "팔차이"

새로운 동기들과의 단합을 위해서 점심때 조그마한 일탈을 시도했습니다. 모처럼 점심식사 전 평소보다 좀 일찍 일들이 마무리가 되어서 눈치만 보고있던 찰나.... 저의 한마디~! "명품짬뽕 먹으러가자~!!" 점심은 꼭 구내식당에서만 먹어야한다고 배워가고 있는 동기들은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절 따라..

[방학동 맛집] 기다려야만 먹을 수 있는 칼국수와 만두 "최고집칼국수"

예전에 제 포스팅 중에 제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좀 한 적이 있습니다. 도봉산 아래에서 노년을 보내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찾아뵙는 길은 왕복 3-4시간이 걸리는 길이지만 늘 즐겁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일흔이 되도록 햄버거, 피자에 콜라를 드셨고 지금까지도 맛나는 음식들을 찾아다니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