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경기도

[백운호수 맛집] 백운호수에는 명품짬뽕이 있다?? 없다?? "팔차이"

조범7 2010. 4. 26. 09:07

 새로운 동기들과의 단합을 위해서 점심때 조그마한 일탈을 시도했습니다.

모처럼 점심식사 전 평소보다 좀 일찍 일들이 마무리가 되어서 눈치만 보고있던 찰나....

저의 한마디~!

"명품짬뽕 먹으러가자~!!"

 

점심은 꼭 구내식당에서만 먹어야한다고 배워가고 있는 동기들은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절 따라나섰답니다.

 

백운호수 외진 곳에 있는 위치상으로는 힘들 것 같은 중국음식점이지만 사람들이 꽤 다녀가는 곳이랍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좀 지난 사진이라 눈이 좀 남아있네요~

 

주문전 따뜻한 자스민차를 내주시는데 병이 참 예쁘네요~ 

 

메뉴판은 여러 메뉴들이 있지만 점심이라 식사류만 봅니다.

 

이 곳으로 4명의 동기들을 끌고온 이유입니다.

"명품짬뽕"

 

유린기와 명품짬뽕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신선한 샐러드를 내어주십니다.

 

반찬들도 나왔지만 그냥 평범합니다.

 

주문했던 유린기가 나왔습니다.

유린기는 야채 위에 튀긴 닭고기를 얹은 뒤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가득 담은 간장 소스를 부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중국음식이라면 느끼하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여자 동기들이 있어 주문해봤습니다. 

 

유린기 잘 하는 곳들을 많이 보지 못했지만 이곳은 꽤 훌륭한 수준입니다.

 

따끈따끈 잘 튀겨져 있는 닭고기입니다.

 

홍고추와 청고추, 그리고 파가 가득 올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앞접시에 닭고기와 야채들을 조금씩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아~ 한입 드셔보시렵니까?"

 

서비스로 주신 물만두입니다.

특이하지 않은 집에서 자주 먹던 익숙한 물만두 맛입니다.

 

큰 감흥은 없었지만 이것도 이렇게 소스위에 올려봅니다.

 

드디어 기대했던 명품 짬뽕이 나왔습니다.

큼지막한 전복과 새우가 눈에 들어옵니다.

 

뜨거운 불맛이 살아있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원하면서도 구수한 국물이 괜찮습니다. 

 

해물들과 야채들도 싱싱하고 양도 아주 많았습니다.

물론 크기도 작고 향도 부족하지만 송이버섯도 들어 있습니다.  

 

면발의 굵기도 적당하고 탱탱함도 중간 이상 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자 한젓가락 들어갑니다~

 

싱싱한 전복 한마리가 통채로 들어 있어서 그런지 제일 인상에 남은 놈입니다.

  

건물 입구에 수족관에 들어 있던 살아 있는 놈이라서그런지 게우도 아주 신선했습니다.

 

따끈하게 튀겨낸 후식도 나왔습니다. 

 

마무리로 사과까지...... 

 

명품짬뽕 한그릇 잘 먹었습니다.

 

가격대는 일반 짬뽕에 비해 많이 비싸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곳이였습니다.

백운호수에 가면 명품 짬뽕이 있다~!!! 꽝~!!

 

"팔차이"

 

 

4월 28일 메인에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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