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맛집 17

[양양 맛집] 섭국이 뭘까요?? 섭국의 원조집 "오산횟집"

섭이 뭐길래 섭으로 국을 끓이지??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홍합을 남해안에서는 열합, 합자, 담치라고도 하는데, 동해안에서는 섭조개라 부른다.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섭은 양식 홍합과 달리 굵고 단단하며 껍데기에 해초 등이 붙어 있고 줄지은 나이테가 선명하다. 또한 섭은 양식 홍합과 달리 속살은 ..

[횡성 맛집] 안흥면을 찐빵의 도시로 만들어버린 "심순녀 안흥찐빵"

요즈음 길거리에 돌아다니다보면 흔히 안흥찐빵이라며 손님들을 유혹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안흥이 어디 있는 도시인줄은 몰라도 안흥찐빵이 유명하다는 건 왠만하면 다 아시죠? 안흥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을 찐빵의 도시로 만들어버린 대단한 집이 바로 "심순녀 안흥찐빵" 입니다. 정선에서 ..

[진부 맛집] 메뉴 고민하지않아도 되는 40년의 맛 "부일식당"

산채백반으로 여러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부일식당은 진부 IC에서 빠져나오면 5분정도 지나면 진부면 초입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SK 주유소 옆에 돌담위에 지붕을 얹은 집입니다. 뭐 그 앞에는 차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포스의 무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여쭤보니 ..

[속초 맛집] 동해바다가 한그릇 속으로 쏘~옥 들어와버렸네 "봉포머구리집"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제일 기대를 많이 했던 집들중 하나입니다. 미식가 천국이라는 카페에 올라온 "릴라"님의 추천으로 예전부터 찍어놓았던 집입니다. 다시한번 릴라님께 감사드립니다. "릴라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머구리라는 말이 뭔지 궁금해서 인터넷 서핑을 해보았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

[양양 맛집] 오색약수와 주전골 그리고 맛집 "남설악식당"

이번 강원도 여행은 첫날부터 여정이 꼬여서 일정짜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정에서 박박 우겨서 오색약수를 코스에 넣은 것은 다 이곳 때문이였습니다. 오색약수밥을 먹어보고 말리라!!! 양양에서 한계령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설악산 오색약수가 나오는데 이 초입에 많은 음식점들이 문전성시를..

[속초 맛집] 아바이마을에서 찾은 옛맛, 아바이순대와 냉면 [단천식당]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아바이마을보다는 아바이순대가 더 친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바이는 뭐지?? 사전적인 의미는 아버지의 함경도 사투리라고 하는데...... 아바이 마을은 역사적으로 슬픈 상처를 간직한 동네입니다. 6.25 전쟁 이후 북쪽에서 피난 내려온 실향민들이 고향으로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