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맛집] 돌판에 구워먹는 한우 등심 그리고 더 인상적인 된장찌개 "한맛"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명절이 지나고 이래저래 많이 바빴네요~!!

조금 늦었지만 이 곳에 들려주신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제 블로그를 들려주시는 분들이라면 의아해할만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블로그를 7년 정도 하면서 횟집, 고깃집을 올린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싼 돈을 내면 더 맛있고 좋은 수준의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단골인 곳과 단골이 아닌 곳의 차이가 확실히 나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를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다녔던 곳인데 이제서야 올리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포스팅에서 밝히겠습니다.

제 초,중,고,대까지 동창인 유일한 절친과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입맛 까다로운 친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위치는 호계 자유공원 맞은편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원래는 1982년부터 안양의 구 시가지에 있었던 곳인데,

평촌이 개발되면서 옮겨와서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는 곳 입니다.

식당앞에 넓직한 주차장이 있고, 발렛파킹도 해줍니다.(발렛비는 없습니다)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이고 주방 위에 소 부위를 간략하게 설명 해놓았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를 해주세요~

안양에 있는 식당이지만, 가격은 아주 쎈 곳입니다.

그리고 원산지 표시도 되어있네요~

꽃등심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간단하지만 정갈한 반찬들이 차려집니다.

가볍게 입가심할만한 샐러드와 야채도 있네요~

집에서 먹는 것 같은 시원한 물김치도 인상적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달다구리한 쌈장이 아닌 구수한 된장입니다.

이곳의 불판은 돌판입니다.

참숯과 동판이였으면 또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이번에 찍은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예전에 찍어둔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아마 1인분 추가했을때 찍은 것이였을겁니다~ (요즘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서..... ㅋ~)

요즘 마블링에 대해서 왈가왈부가 많이 있지만

어쨌던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마블링이 많은 고기가 더 좋을겁니다.

좀 더 까까이서 찍어봤습니다.

원래 비싼 고기는 한점씩 올려서 구워먹어야하는데

서로 배가 고픈 상태라서 여러점 올려서 구웠습니다.

전 한 번만 뒤집어 맛있게 구운 고기를 맛있는 소금에 살짝 찍어먹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이 곳에서는 파절이과 함께 싸먹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한국인이라면 쌈을 싸먹어도 좋죠~

뭐든 취향에 따라서 먹으면 됩니다~

등심을 먹고 그냥 밥을 먹으려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이라서

차돌박이도 추가로 1인분만 주문을 해봤습니다.

보통 다른 곳에서 보는 차돌박이와는 모양이 다르죠??

대부분 차돌박이 비스무레한 고기를 맛보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돌박이도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차돌박이도 살짝 구워서 색깔이 변할때쯤 먹어주면 됩니다.

역시나 부드러운 식감과 쫄깃한 식감이 잘 어울리네요~

사실 고기만 포스팅 하려고 했다면 아마 포스팅을 계속 못했을 겁니다.

이 곳은 맛있는 생등심으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가끔 맛있는 된장찌개가 그리운 날에는 어김없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내용물들도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역시나 구수한 옛날 된장으로 끓여낸 찌개라서 제 입맛에는 더 좋습니다.

이 곳은 볶음밥도 다른 곳과는 다릅니다.

미리 생고기를 넣어서 익혔다가 다른 양념들과 같이 볶아줍니다.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위해서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 볶음밥의 백미는 마지막에 꼬들꼬들하게 붙은 밥을 박박 긁어서 먹는 것이죠~

후식으로는 맛있는 식혜가 나옵니다.

역시나 시중에서 파는 식혜랑은 다릅니다.

 맛있는 고기와 그 보다 더 생각나는 된장찌개과 볶음밥......

요즘 여기저기 많이 다니지 못하는 맛집 블로거에게는 좋은 포스팅 거리 맞죠??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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