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경기도

[평촌 맛집] 대나무 불판에 구워먹는 삼겹살~ "대관령 생고기"

조범7 2015. 3. 18. 10:02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 올리는 메뉴입니다.

왠만하면 지금까지 고기, 회는 포스팅을 안했는데.... 

참.... 제가 최근에 포스팅 해던 고깃집이 있었네요~ ㅋ~

이 곳은 그만큼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최근에 자주 등장하는 제 절친 아시죠??

초-중-고-대까지 유일한 동창인 녀석....

용인 사는 녀석이 우리 동네까지 삼겹살을 먹으로 온다는 소리에 찾아간 곳이랍니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 딱 제 말이네요~ ㅋ~


위치는 안양종합운동장 맞은편 골목안에 있습니다.

저도 10년 이상 안양에 살면서 이 앞을 여러번 지나다녔었지만,

이런 집이 있는 지는 최근에 알았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예전에 안양체육관 근처에 유명한 장어집 주차장 안에 보면 이런 간판이 보입니다.

지금은 장어집이 고깃집으로 바뀌었지만요......


이 곳도 주차장은 따로 있습니다.

자가용 한대 겨우 지나갈만한 건물을 통과하면 이런 주차장을 만나게 됩니다.

저도 그 앞을 3번을 돌면서 겨우 찾은 주차장입니다~ ^^:;


메뉴는 주로 고기 종류와 김치찌개, 부대찌개를 많이 드십니다.


주문하면 이런 저런 반찬을 깔아주십니다.

물론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얘들이 좋아하는 조미김도 있네요~ ㅋ~


쌈을 싸먹기위한 쌈채소와 마늘, 파채도 주십니다.



먼저 주문한 삼겹살 2인분입니다.


이 곳의 특징은 대나무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는 것입니다.


숯불을 판 아래 넣고, 가스로 바람을 조절하는 시스템입니다.


다음에 먹었던 사진인데 이 사진에서는 숯불이 살짝 보입니다.


대나무 불판이 타면서 연기가 올라오는데 연기는 옆에 있는 관으로 다 빨려들어갑니다.


삼겹살은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어야죠~


대학교 신입생 이후로 지금까지 고기를 구워왔던 경력이 있어서

고기 맛있게 굽는 것은 자신이 있습니다. ㅋ~

원래는 기름 소금을 주시는데, 전 그냥 소금을 달라고 해서 소금만 살짝 찍어먹습니다.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쌈도 쌈먹어봅니다.


삼겹살을 굽고나면 판이 이렇게 변합니다.


탄 대나무는 빼주고~~


새로운 대나무를 끼워 넣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생갈매기살 2인분을 주문해봤습니다.

갈매기살 맛집으로 포스팅했던 곳하고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네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선도도 좋아보입니다.


새로운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굽습니다.


갈매기살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돌려가듯 구워야 맛있습니다.


역시나 맛밥을 넣고 쌈을 싸봅니다.


후식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큰 감흥은 없었지만 그래도 푸짐하니 괜찮습니다.


다음에 찾아가서 먹은 김치찌개 2인분입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와 생고기가 잘 어울리는 김치찌개입니다.

점심시간에는 김치부대찌개를 더많이 찾는다는 제보도 들리더군요~

다음에는 김치부대찌개를 먹어봐야겠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다녀오셔도 참 좋은 곳입니다.

봄비가 오는 수요일일 것 같네요~

봄비가 그치면 따듯한 봄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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