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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들려주신 이웃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새해 첫날 두 아들녀석들을 데리고 처음으로 대중 목욕탕을 다녀왔습니다.
전에는 너무 어려서 집에서 해결을 했었는데......
두 녀석들이 등을 밀어주는데 감회가 새롭더군요~
아빠 등판을 밀어주느라 고생한 두 녀석들을 데리고
지인의 첩보에 의해 괜찮다는 짬뽕, 탕수육 맛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위치는 호계동 이편한세상 아파트 후문쪽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호계점이라고 되어있는데 체인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간판에 탕수육, 짬뽕 전문점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쉬는 시간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합니다.
두 부부가 하는 곳이라서 불규칙적으로 쉬는 날도 있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동네 중국집 답게 메뉴판도 간단하고, 가격대도 많이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메뉴판 옆에는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여느 중국집에서나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세팅입니다.
소스 안뭍힌 것을 좋아하는 큰 아들과
달달한 소스를 듬뿍 찍어먹는 둘째 아들의 식성이 너무 달라서
어쩔 수 없이 소스와 튀김을 따로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나왔습니다.
특이하게도 또띠아를 구워서 그릇처럼 담아내주시네요.
딱~ 보기에도 잘 튀겨진 것 같죠??
뒤에 보이는 큰 아들녀석의 몫만큼을 빼고 소스를 부어먹었습니다.
찹쌀 탕수육이라서 입에 쩍쩍 붙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요~
서빙하시는 분의 말씀으로는 이 곳 탕수육은 생고기를 사용한다고 하시던데.....
어쨌든 외국산 돼지고기에서 나는 누린내나 잡내는 없었고,
비계부분 없이 살코기로만 잘 튀겨져서 나왔습니다.
어느 정도 먹다보면 또띠아도 잘라서 같이 먹습니다.
탕수육도 요즘은 어느정도 평준화가 되어서......
그래도 동네 중국집들 수준에서는 훌륭한 편입니다.
튀겨낸 또띠아도 먹어봅니다.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ㅋ~
이 곳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짬뽕입니다.
비쥬얼은 여느 동네 짬뽕집들하고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면은 적당히 국물하고 어울어져있고, 밀가루 냄새도 없었습니다.
적당하게 잘 삶아져서 너무 단단하거나 푹 퍼진 상태도 아니였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젓가락샷.... 참 어렵습니다.
이 곳 짬뽕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바로 국물입니다.
여느 짬뽕집처럼 기름기 좔좔 흐르는 국물이 아니라
담백하고 깔끔한 짬뽕 국물이여서 더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불맛이 없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요... ^^:;
많이 멀지 않은 곳이라서 자주 찾아가고 싶은 그런 곳이였습니다.
가까이에 계신 분들이라면 큰 기대없이 가볍게 다녀오셔도 좋을 곳이였습니다.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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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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