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경기도

[안양 맛집] 안양권에서는 손에 꼽히는 볶음밥 "감성반점(구 진배키친)"

조범7 2014. 6. 30. 12:20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죠??

2014년의 딱 절반이 되는 날이라서 그런지 느낌이 좀 다릅니다.

그 동안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도, 돌아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14년도 남은 후반기에는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축구도 전반전보다는 후반전이 재미있듯이.... ㅋ~


오늘 포스팅 할 곳은 사연이 많은 곳입니다.

젊은 두 총각 사장님들께서 지하상가 푸드코트에서 조그맣게 장사를 하다가

몇 년동안 정말 열심히 사시더니 지상으로 올라온 사연이 있는 곳이랍니다.

지하에 있을 때도 가끔 맛있는 볶음밥이나 가격대비 성능 좋은 요리들을 먹기위해 찾았던 곳입니다.


진배치킨.... 이 곳을 몇 번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하상가에서 잘 관리가 되지 않은 위생적인 면 때문에 고민하다가 드디어 올립니다.

위치는 안양 1번가 초입, 하동갈비 2층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이전한지 3주 정도 되었다고 하니 아직 화분도 보이네요~

대박내시기를... 


메뉴는 예전 진배키친 때랑 큰 차이는 없네요~

예전에 비해서 몇 개 빠진 메뉴들도 좀 보이기는 하지만요...


메뉴판 아래에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습니다.


야간에는 위에 메뉴 외에도 메뉴판을 따로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주문하고나서 내주시는 김치와 단무지... 여느 중국집하고 차이는 없습니다.


둘째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탕수육 중짜리입니다.

원래 탕수육은 소스까지 부어서 내와야 그 곳의 내공을 알 수 있는데,

이 곳은 워낙 자주 다녔던 곳이고, 큰 아들하고 둘째 하고 식성이 달라서 요즘은 소스를 따로 주문합니다.


오이는 바로 잘라서 데코레이션을 했고, 양파는 약간의 불질을 해서 매운맛을 뺐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튀김은 바싹 튀겨서 나왔네요~


소스는 미리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다른 곳에 비해서 걸죽합니다~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소스를 찍어놓으니 먹음직스럽죠?


고기 상태도 괜찮고, 잡내도 안나고, 튀김옷으로 장난을 쳐놓지도 않았습니다.

역시나 동네 중국집들 보다는 한 수 위의 탕수육입니다~!


큰 녀석이 좋아하는 짬뽕입니다.

홍합하고 동죽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날만 그런건지 개인적인 면은 조금 푹 삶은 듯한 느낌입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다보니 염장샷 찍기가 제일 어렵네요~ T.T


예전에는 불맛도 나고 그랬었는데, 이 날은 그냥 깔끔한 맛이였습니다.

동네 중국집보다는 좀 괜찮지만, 전국구의 짬뽕집들에 비하면 좀 약한 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곳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감히 안양권에서는 제일 괜찮은 볶음밥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특이하게도 숙주를 숨을 덜 죽여서 같이 나오는데 어울어진 식감이 좋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짜장 소스하고 짬뽕 국물을 따로 내주십니다.


반숙 계란 후라이도 하나 올라갑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예전 중국집에서 나오는 잘 튀겨진 후라이를 원하는 분도 계시죠??


잘 볶아진 볶음밥이라는 느낌이 오시죠??


또 염장샷 실패입니다~ T.T


써비스로 큰 아들녀석의 짬뽕 먹는 사진입니다~ ㅋ~


이 곳의 젊은 두 사장님도 이 곳을 들려주시는 여러분도, 그리고 저도...

2014년 후반전 모두 화이팅 하자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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