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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네요~
새벽에 축구 경기에 이어서, 류현진 야구까지....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힘든 시절입니다~ T.T
축구를 이겼으면 날라다닐 것 같은 하루일텐데요~
속이 확~~~ 풀리는 해장국 한그릇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이 곳은 해장국으로는 아주 유명한 곳이랍니다.
요즘은 여기저기 직영점들도 보이기도 합니다.
전국 어디서든지 양평해장국이라는 말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알려지기도 했죠~
근처에 볼 일 을 만들어서 일부러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양평 대명리조트 들어가는 입구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이른 점심 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T.T
해장국 가격이 8천원이면 좀 사악합니다~
뭐 냉면 한그릇이 만원이 넘어가는 세상이니, 어쩔 수 없겠죠~
혼자 가서 주문했더니 조촐하게 상차림이 나옵니다.
물론 여럿이 가도 똑같겠지만요.. ㅋ~
주문한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소의 위 부분인 양이 보입니다.
그 외에 맛있는 부속물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색깔이나 모양으로 보아서, 상태가 꽤 좋아보이는 큼지막한 선지도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굳이 다른 다대기나 고추기름을 안넣어도 될만큼 진합니다~
오히려 싱겁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짤 정도로....
해장국이라면 역시나 밥을 말아서 막~~~ 먹어줘야.... ㅋ~ (개인적 취향입니다~)
가격대는 좀 그렇지만 내용물들이 푸짐해서 만족할 정도입니다.
모든 음식들이 그러하듯이 일부러 멀리서 찾아가기에는 좀 그렇지만
근처에 들리실 일이 있다면 한번쯤 다녀오셔도 좋을 곳입니다.
새로운 한 주 잘 만들어 가시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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