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경기도

[용인 맛집] 절친에게 끌려간 갈매기살 맛집 "황소고집"

조범7 2014. 6. 13. 12:20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스포츠를 다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그러려나~ 하면서 넘어가게 됩니다~ T.T


며칠 좀 지난 포스팅을 했더니 최신 정보가 좀 부족해보여서 

이번에는 좀 최근에 다녀온 곳을 올려봅니다.

최근 제 포스팅에서 자주 등장하는 제 절친이랑 재미나게 운동을 하고

그 절친이 며칠 전에 정말 맛있게 먹고 온 식당이 있다고,

하도 설레발이를 쳐서 확인차 다녀온 곳이랍니다!!!

아님 다 죽었어~~ 하면서.... ㅋ~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고깃집, 횟집은 왠만하면 포스팅을 안한답니다.

왜나하면 비싸게 돈 주면 그만큼 더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30g에 4-5만원하는 고기들.... 아주 죽입니다~!!

1kg에 20만원이 넘는 다금바리같은 회.... 끝내줍니다~~

하지만 돈자랑 하면서 이런거 먹어봤다하는 포스팅은 관심이 없어서요~

아무튼 이런 제가 고기집을 포스팅 한다는 것은 그만큼 괜찮다는 이야기겠죠? ㅋ~


위치는 레이크사이드, 용인 CC 들어가는 입구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뒤로 돌아가면 주차장도 있고, 원래 입구였던 허름한 건물과 간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양돈협회에서 나오는 한돈을 사용하는 곳이네요~


한쪽 벽에는 영업 시간이 적혀있습니다.


물은 셀프입니다~


야채하고 반찬 추가할 때도 셀프 입니다.

잘 나가는 식당들은 셀프서비스를 해도 줄을 섭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대략 가격대입니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갈매기살입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숯불이 들어옵니다

숯이 참 좋죠??


반찬은 조촐합니다

부추김치가 맛이 있어서 3번정도 리필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기 먹기 위해서 각자 이런 상차림을 해줍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인 갈매기살 3인분입니다


집개하고 가위를 치우니 더 괜찮아 보이죠?? ㅋ~

보통 갈매기살 나오는 곳들은 잘라져서 나오는데 이 곳은 통째로 나옵니다.


일단 배가 고픈 상태이니 3덩어리를 올려서 굽습니다~!


조금 지나면 꿈틀꿈틀 움직이네요~ ^^:;


그러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잘 구워줘야합니다~!!


한 번 다녀온 친구가 능숙한 솜씨로 맛있게 구워줬습니다~!!


단단한 식감이 좋은 갈매기 살입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나 소고기 먹을때는 맛있는 소금 살짝 찍어먹는게 제일 좋습니다.


3인분을 뚝딱 먹고난 후에 가브리살 2인분을 더 주문해봅니다.


가브리살도 상태가 참 좋아보입니다.


저는 고기 굽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고기 태우는 꼴은 절대 못봅니다~ ㅋ~

탄 고기는 절대 몸에 안좋으니 드시지 마세요~!! [안산 마음속내과 건강 캠페인~]


핸드폰 카메라로 찍다보니 제일 어려운게 염장샷입니다.

한 손으로 젓가락질하고, 한 손으로 찍어야하는데.... T.T


갈매기 살에 비해서 가브리살은 기름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이미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었지만 제 친구가 강추하는 잔치국수를 빠뜨리기가 힘들어군요~


역시나 친구가 말한대로 국수의 면을 탱글탱글 안퍼지게 잘 뽑았네요~

국물도 시원하니 참 좋습니다.


확실히 유명한 집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맛집이라는 곳들은 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또 적용시켜야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다면 정말 자주 다녀올 만한 곳이네요~!!

이 맛이 오랫동안 변치않기를 기원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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