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1월이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조금만 지나면 2월이네요.
연휴가 지난후라서 그런지 밀린 일들이 쌓여있습니다.
맛있는 것 많이 먹고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짜장면, 짬뽕...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맛볼수 있지만
제대로 잘하는 곳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짬뽕 잘하는 곳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오전부터 다녀오려다가
막상 찾아가면 임시휴일, 주인장 휴가...로 삼고초려끝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시흥시 대야동 서강아파트 상가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지도 참고해주세요.
(제 네비게이션은 전화번호로 검색이 안되었습니다.)
경기도 외곽의 도시에 위치한 작은 식당입니다.
하지만 식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는 곳이랍니다.
영업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먼 곳에서 다녀오실 분은 미리 연락해보시고 다녀오시기를......
메뉴판은 짬뽕, 짜장 딱 두가지 종료입니다.
가격도 저 정도면 착한 편입니다. (곱배기는 500원 추가입니다.)
조금만 유명해져도 가격표부터 바꾸는 곳들은 배워야합니다.
이 곳은 주문하면 그때부터 조리를 해서 나오기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절대 기다리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다른 곳을 알아보시기를....
원산지 표시가 메뉴판에도 있고 한쪽 벽에도 붙어 있습니다.
중국집에서 더이상의 반찬은 필요없죠??
와이프가 처음 주문했던 짜장면입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제가 두번째 주문했던 굴짬뽕 곱배기입니다.
특이하게도 짜장면은 일반 그릇에 나오는데 짬뽕은 뚝배기에 담아주십니다.
굴이 제철이다보니 선도가 참 좋습니다.
탱글탱글한 굴부터 먼저 한점 해주십니다.
면은 기계면이고 약간 하드한 편입니다.
짬뽕 잘하는 집답게 국물하고 잘 어울어집니다.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굴 냄새가 가득 나는 진한 국물이 해장용으로 딱입니다.
이 곳에서 제일 유명한 돼지고기 짬뽕 (보통)입니다.
제가 주문했던 돼지고기짬뽕 곱배기 입니다.
선도좋은 돼지고기와 오징어들이 푸짐하게 올려져있습니다.
면은 역시 기계면에 하드한 편이고, 국물을 살짝 머금고 있습니다.
국물맛이 잘 배어있지만 눅눅하지 않은 면발.... 참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돼지고기나 오징어의 선도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잡내는 전혀 없습니다.
이 곳을 유명하게 만든건 바로 이 국물맛입니다.
베트남 쥐똥고추를 넣어서 칼칼하게 매운 국물인데,
진한 돼지고기 육수에 불맛까지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2% 부족한 맛이겠지만,
일반적인 분들에게는 아주 자극적인 매운 맛입니다.
국물이 아까워서 밥도 살짝 말아봅니다.
짬뽕을 먹는 재미는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을 때 있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짬뽕집을 찾았습니다.
위에 포스팅 사진들은 두 번 다녀온 사진들입니다.
물론 카메라없이 다녀오기도 했지만요...
이 곳에 들어서면 매운 고춧가루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주인장도 밀려드는 손님때문에 정신없습니다.
그래도 짬뽕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다녀올만 한 곳이랍니다.
고맙습니다.
화룡 / -
- 주소
- 경기 시흥시 대야동 568-4번지
- 전화
- 031-331-8555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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