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_ 수원] 50년 전통의 해장국, 진한 고깃국물에 해장은 저절로.... "유치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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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버렸습니다.

다람쥐 챗바퀴 도는 같은 일상에서도 재미난 일들을 찾아야겠죠?

 

전 왠만하면 빨간날은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가지려 노력한답니다.

하지만 가끔은 어쩔수 없이 빨간날에도 밖에 나가야하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몇 주 전에도 어쩔수 없이 수원의 대학병원에서 연수강좌가 있어서 참석했답니다.

아침 9시부터 강의가 시작이지만, 7시 30분에 집을 나섰답니다.

맛집 블로거에게는 뭐 이쯤되면 뻔한 스토리죠??

 

예전 실버스톤님께서 맛나게 소개시켜주신 곳이라서 입력해놓고

벼르고 벼르다가 아침 일찍 찾아나섰답니다.

  

위치는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8시가 약간 지난 시간이였는데도

큼지막한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차 있습니다. (뒷쪽으로 더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메뉴는 해장국과 수육 딱 두가지입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장국을 드십니다.

 

식당 한쪽에 원산지 표시도 해놓으셨습니다.

 

식탁 옆에 배추김치와 무 생채,깍두기를 덜어먹을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겨울에도 시원한 얼음물을 주십니다.

 

반찬을 조금씩 덜어서 준비를 합니다.

 

해장국 1그릇을 주문하니 이렇게 차려주십니다.

 

선도가 좋아보이는 큼지막한 선지 두조각을 따로 주시구요~ 

 

우거지와 고기들이 살짝 살짝 보이는 해장국도 뚝배기에 담겨나옵니다.

 

안에는 여러부위의 고기들이 들어가 있네요.

특이하게도 해장국에 팽이버섯도 들어가있습니다.

 

국물은 구수하고 진한 고깃국물 그대로입니다.

 

선지도 넣고 밥도 넣고 쓱쓱 말아봅니다.

 

술마신 뒤에 한번쯤 생각날 것 같습니다.

 

내용물들도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사실 전 깔끔한 그대로의 국물을 더 좋아하지만, 옆 테이블에 기사분을 따라해봅니다.

절반정도 먹다가 잘 익은 깍두기 국물을 부어서 먹어보니 또한 잘 어울리네요~

 

아침 일찍 해장국 한그릇 잘 먹었습니다.

해장국 한그릇 잘 먹고나니 따뜻한 집 아랫목이 그리워집니다.

 

명함도 한장 챙겨와봤습니다.

 

 왜 잘되는 식당들은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모이는지.....

식당을 창업하려는 분이시거나, 현재 잘 안되어서 고민중이신 분이라면

한 번쯤 이 곳에 찾아와서 고민해보시기를.....

괜히 영양가 없는 맛집 블로거들에게 공짜밥을 먹이거나 ,

맛집 블로거들을 한번에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홍보비만 쏟아붓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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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회관 / 한정식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32-4번지

전화

031-234-6275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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