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맛집] 조미료 맛 없는 구수한 잔치국수 "작은국화"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를 클릭하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시간이 좀 남아서 블로그에 답글을 달아봤습니다.

뭐 앞으로는 또 바빠지면 이렇게 하기가 힘들겠지만요~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분이라면

다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고맙고 죄송합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이 곳은 제가 6년 정도 일하던 곳 앞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이라서 자주 다니던 곳입니다.

제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푸짐한 낙지볶음하던 곳과 함께

제일 자주 들락날락 했던 곳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이 곳을 포스팅을 할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평촌이라는 곳이 땅값이 만만치 않는 곳이라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좋은 곳들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몇 번을 고민하다가 이 정도면 그래도 무난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위치는 평촌 CGV 건물 1층, 뒷편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예전에 국수가라는 간판을 사용했었는데 아마 상표권문제로 바꾼 것 같습니다.

간판에는 평촌본점이라고 적었는데 지금은 다른 체인점은 없습니다.

예전에 범계역쪽에 하나 있었지만요~

 

식당 한편에 단골 손님들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어서 올려놓았습니다.

유명 연예인들 싸인으로 도배된 곳들보다 낫죠??

 

잘 찾아보면 제 블로그에서 살짝 살짝 보이는 잘 생긴 총각도 있습니다.

 

한 쪽 벽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주인장께서 직접 다녀온 곳들을

사진과 함께 세계 지도에 표시를 해놓으셨습니다.

 

이 곳의 메인 메뉴는 간판처럼 국수요리입니다.

가격대는 지역적인 특성상 아무래도 착한 편은 아닙니다. 

 

4살짜리 제 큰아들 녀석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주먹밥입니다.

 

원산지 표시는 카운터에 해놓으셨습니다. 

 

주문을 하면 시원한 국화차나 따뜻한 국화차를 내주십니다.

 

주인장에 대한 소개를 탁자 옆에 조그맣게 코팅해놓으셨습니다.  

 

믿을만한 원산지 표시도 다시 해놓으셨습니다.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꽤나 강하신 주인장이십니다.

예리하게 관찰하신 분들이라면 알아채셨겠지만,

물병 사진이 다르죠??

두, 세 번 정도 다른 때에 찍은 것입니다.    

 

반찬은 김치 한가지 입니다.

사실 국수요리에 맛있는 김치 하나면 끝이지만요~ 

 

사먹는 팥칼국수치고는 꽤나 진한 편입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주먹밥입니다.

사실 제 와이프가 더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지만 가격은 역시나 좀 부담스럽습니다. 

 

이 곳의 메인 메뉴인 잔치국수입니다. 

전국구의 이연국수나 수도권에서는 극강인 이수역의 잔치국수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맛집이 별로 없는 저희 동네에서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대부분 비빔국수도 괜찮다는 평이지만 제 기준에는 양이 좀 적습니다.

(양 많은 분들은 아예 곱배기로..)

 

 제가 좋아하는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가끔은 면이 숙성이 덜 되어서 밀가루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 동네 칼국수집들보다는 좀 낫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다른 조미료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곳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바지락도 탱글탱글하고, 다른 야채들도 선도가 좋습니다.

 

국수집 치고는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음식도 괜찮고 특히 주인장의 훈훈함에 갈 때마다 만족하고 나오는 집입니다. 

 

항상 이런 집들은 큰 기대를 하고 다녀오시면 안됩니다.

입맛없고, 밥하기 싫으실 때 가볍게 집 앞에서 먹고 온다고 생각하십시오.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기에는 부족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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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국화 / 국수,면류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6번지

전화

031-384-948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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