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총각과 경상도 처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결국은 결혼까지 성공한 소설같은 저의 결혼 스토리입니다.
뭐~ 사실 별 스토리는 없지만요... ㅋㅋ~
통영아가씨와 결혼해서 좋은 점 하나~!!
싱싱한 제철 굴을 항상 맛 볼 수 있다는 것~!!
둘은..... 뭐 알아서 상상하시기를....
올해도 굴을 좋아하는 사위를 위해 굴 5박스를 보내오셨습니다.
정성껏 먹기좋게 껍질을 까서 손질한 후에 바로 포장해서 보내주셨습니다.
굴은 쪄먹어도 좋고, 굴전도 좋고, 굴국밥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일 좋은 건 바다내음을 간직한 싱싱한 생굴이죠~
먼저 굴에서 나온 진국을 들이마신 후 초고추장 살짝 발라주면 시식 준비가 끝납니다.
역시나 무슨 음식이든지 제철음식이 최고죠~
저 혼자 먹기 좀 뻘쭘하니 한번 드셔보시겠습니까??
저녁때 들어와서 1박스 반정도 먹어치우고 아침 출근하기전 남은 절반정도 입가심으로 먹고 출발합니다.
나머지는 찜으로 먹었답니다~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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