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연휴에 안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개심사를 들려서 산책을 하려고 했었는데
비가 와서 그 앞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올라왔습니다.
입구에 황교익 선생님이 추천하는 음식점이라는 플랑카드가 눈에 띄네요.
위치는 개심사 입구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는 이것저럭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입니다.
표고버섯, 개두릅, 가시오가피, 고사리등 나물들이 나와주십니다.
무난하게 한끼 하기 좋은 산채비빔밥입니다.
산채비빔밥은 간을 쎄게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비빔밥에 같이 나온 된장국입니다.
슴슴하니 나쁘지는 않네요.
따로 국그릇을 안주고 공기밥 그릇에 담아먹으라고 합니다. T.T
깜짝 놀랄만한 된장찌개의 맛은 아니지만 무난하니 맛있습니다.
혹시나 충청도식의 메밀막국수를 기대해서 주문해봤지만
시판용 물냉면이 나와서 실망스러웠습니다.
해물파전도 시켜봤습니다.
해물더덕전도 주문해봤습니다.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볼수 없는 맛이라서 신기했습니다.
더덕의 향이 많이 나지는 않더라구요~
녹두전도 주문해봤습니다.
돼지고기 숭숭 썰어넣고 돼지기름에 부쳐낸 빈대떡을 기대했었는데..... T.T
배가 고파서인지 그냥 따끈하게 먹을만합니다.
개심사 다녀오실 분들은 큰 기대는 하지말고 다녀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기준에 맛집까지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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