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제 블로그를 오래전부터 다녀가셨던 분들이라면 익숙한 얼굴일겁니다.
제 블로그와 거의 비슷한 연식의 큰 아들 녀석입니다~
이 녀석이 벌써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답니다.
며칠전 생일이여서 생일날 먹고 싶은 것을 물어보니 뜬금없이 회를 먹고 싶다고 합니다.
예전에 가족 모임에서 조금씩 먹었던 회가 생각이 났나봅니다!
그래서 평일 근무를 마치고 식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멀리는 못가고
평촌권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을 고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곳을 들리게 되었답니다.
이 곳은 이전 직장에서 회식때 가끔씩 들렸던 곳이랍니다.
그래서 여기 사장님하고는 들리면 인사 정도하는 사이랍니다.
예전부터 이 곳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횟집은 거의 포스팅을 안하기 때문에 안올렸는데.....
요즘은 포스팅 거리가 없어서.... T.T
그리고 최소한 욕은 안먹을 것 같아서 올려보렵니다 ^^;;
위치는 평촌 한림대병원앞 CGV 건물 2층에 있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이곳의 가격은 대략 이렇습니다.
저희는 와이프가 배탈이 나서 디너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아래에 원산지 표시를 따로 해놓으셨습니다.
예약을 해놓고 가서 상이 미리 차려져있었습니다.
가벼운 입가심 거리들도 있습니다.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무지와 파 초절임, 일식 짱아찌가 있습니다.
먼저 따듯한 죽을 내주십니다.
그리고 다른 전체요리 대신에 메인회를 먼저 내주십니다.
이곳의 회는 숙성을 시켜서 그런지 찰진 맛을 느낄 수 있고
다른 곳보다는 훨씬 두툼한 회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껍질이 붙어있는 참돔도 있구요~
광어로 추정되는 회도 있습니다.
부드럽고 쫀득한 맛을 내는 감성돔으로 추정되는 회도 있습니다.
고소하고 기름진 맛을 좋아하시는 분을 위한 광어 뱃살도 있습니다.
여름에 맛있다는 농어도 있습니다.
고추냉이는 당연히 생 고추냉이를 사용합니다.
메인의 회는 아이들이 먹기에는 너무 두껍다면서 작은 접시에 얇게 썰어서 다로 내주십니다.
회는 각자 먹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자기 입맛에 맛있는 방식으로 먹어주면 됩니다!
저는 간장 조금, 고추냉이 조금, 무순 조금....
이렇게 올려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두툼하면서도 큼지막한 회라서 반으로 접어서 먹으면 한입 가득 찹니다.
회를 먹다보니 다른 접시를 내주십니다.
멍게와 게불, 가리비, 키조개, 전복, 갑오징어, 홍게를 내주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홍게.... 살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꼬들꼬들한 전복도 있습니다.
그리고 먹다보니 또 연어와 참치로 구성된 다른 회도 내주셨습니다.
고소한 연어도 좋구요~
마블링 좋은 참치도 좋습니다.
제철 쭈꾸미도 살짝 데쳐서 내주십니다.
밥이라고 불리는 고소한 알도 있네요~
열빙어(시사모) 구이와 가자미, 그리고 메로구이가 나옵니다.
복 튀김도 나왔습니다.
밀가루가 조금 두꺼운 편이라서 조금은 마이너스네요~
얘들이 좋아하는 새우 탕수육입니다.
그리고 먹다보니 튀김도 나왔습니다.
식사는 매운탕 말고 시원한 맑은탕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알밥하고 김초밥을 선택할 수 있는데 알밥을 선택했습니다.
배가 너무 불렀지만 그래도 잘 비벼서 먹어줍니다.
시원한 맑은탕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딸기와 오렌지를 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횟집들은 가격대를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비싼 가격에 걸맞지 않게 나오는 곳들도 있는데요~
이 곳은 최소한 어느 정도 이상은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기념일이나 모임에는 평촌권에서는 추천할만한 곳이네요~
연휴 잘 보내세요~~
댓글 한 마디, 추천 하나 남겨주시면 저에게는 제일 큰 힘이 됩니다.
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아래 하트를 꾸~~욱 눌러보세요~ 행복해지실껍니다!!)
'맛집과 골프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평촌 맛집] 꽤 훌륭한 수준의 파스타와 피자 "도노(Dono)" (0) | 2016.12.29 |
|---|---|
| [범계 맛집] 맛있는 국내산 등갈비찜 "두꺼비식당" (0) | 2016.12.26 |
| [평촌 맛집]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국수집 "작은국화" (0) | 2015.04.23 |
| [과천 여행] 수도권 근처 벚꽃 놀이하기 좋은 곳 "과천 경마공원 벚꽃축제" (0) | 2015.04.12 |
| [안산 맛집] 쌀국수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곳! "포나향" (0) | 2015.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