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소중한 추억을 담은 달달한 돼지갈비!! "나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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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덥네요~

전 올해는 휴가는 포기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참 와 닿습니다.

저에게도 참 힘든 시절도 있었고, 또 좋은 시절도 있었습니다.

저에게 처음 시련이라는 것을 겪게했던 일이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과정을 마치고

피부과에 지원했었는데 레지던트 시험에서 떨어졌던 일이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세상을 잃은 것처럼 많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 일이 있었기에 지금의 마음속내과 안산점이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곳은 그 당시 저에게 큰 위로가 되어준 친구들과 자주 가던 곳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완전 허름한 곳에 절대 모르는 사람은 찾아오기 힘든 곳에 위치한 식당이였는데

오랫만에 다시 찾아와보니 새로운 빌딩을 지어서 키워놨네요~ 

위치는 광주 상무지구 상무시민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지도 참고해주세요!!

메뉴판 뒷면에 예전의 모습이 남아있네요~

뒤돌아보면 미래에 대해서 아무 걱정없던 그 때가 참 좋았었는데......

이 곳은 여느 맛집들 처럼 돼지갈비 단일메뉴입니다!!! 

원산지 표시도 되어있습니다~!!

여느 고깃집과 다르지 않는 기본적인 상차림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여느 갈비집에서 보는 뼈만 붙여놓은 그런 갈비가 아닙니다!!

다 구워져서 나오니 직접 맛있게 굽는 맛은 없지만, 한편으로는 편하기도 합니다!!

간장베이스의 양념에 달다구리한 그런 중독성있는 맛입니다.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상추 뒤집어서 깻잎 올리고 갈비, 고추, 양파, 쌈장올려서 맛있게 쌈도 싸봅니다~!!

갈비를 다 먹고 볶음밥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는 찌그러진 냄비에다가 볶아줬었는데 조금 느낌이 다릅니다~

이렇게 볶은 밥은 어느 곳에서 먹어도 맛있죠?? 

요즘은 광주에서 유명한 음식점이지만, 

저에게는 옛 추억을 가지고 있는 그런 곳이랍니다.

입맛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곳이고,

주차장이 넓어서 모임하기에는 좋아보입니다.

여름 휴가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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