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전라도

[부안 맛집] 돌김에 싸먹는 특이한 참게장 "땅제가든"

조범7 2014. 8. 21. 08:42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요즘 들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뭔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됩니다.

전 그러다 보면 건강과 가족으로 결말이 나게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대기업 총수들의 집안 싸움 소식을 들을 때면

가족의 화목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에 대해서도 또 한번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 곳은 부모님을 모시고 저희 남매가 손주들과 1박 2일 부안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들린 곳이랍니다.

부안에는 바지락 음식이나 곰소 젓갈이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위치는 부안 청자 박물관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와 명함을 참고해주세요.


건물에는 메뉴만 붙여놓았네요~ ㅋ~

그래서 간판을 따로 찍어서 올렸습니다.


이런 저런 메뉴들이 있지만 주인장께서는 참게장 정식을 추천해주십니다.

옆테이블의 오리 주물럭도 괜찮아 보였었습니다~


참게장 정식하고 아구찜을 주문했습니다.

반찬들을 미리 내주시는데 역시 남도의 음식점답게 괜찮았습니다.


특이하게도 구운 김이 아닌 생(生) 돌김을 내주십니다.


구수한 청국장도 내주십니다.

수도권에서 맛보는 청국장하고는 완전 다른 맛입니다~



아구찜 대짜리입니다.

역시나 푸짐하게 내주십니다!!


생아구를 사용하는데 아구살이 통통하네요~


 아구찜은 어디서나 비슷한 맛이여서 패스합니다.


이 곳 주인장이 추천하는 참게장 정식 4인분입니다.

특이하게도 참게장 위에 생양파를 채를 썰어서 내주셨습니다.

그 위에는 당근하고 청양고추 그리고 통깨를 올려주십니다.


참게는 크기는 작지만 노란 알과 장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이런 게장 종류는 아무래도 날씨가 좀 시원해지면 드시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마음속내과 캠페인]


그냥 밥에다가 양념장과 양파, 청양고추를 올려서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게장은 게딱지에 노란 장을 비벼야 제대로 먹었다고 소리를 듣습니다.


생(生)김을 왜 주셨을까 했는데 이 곳의 참게장을 맛있게 먹으려면 밥에 양념장을 넣고 비벼서

생(生)김에 싸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입맛 없을 때 한번씩 생각나는 맛입니다~


명함도 한장 챙겨왔습니다.


6명의 손주들이 할머니, 할아버니께 송별 인사를 하는 사진입니다.

가족의 화목이 최고의 가치 맞죠???


故 김수환 추기경님이 남기신 말씀이 생각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댓글 한 마디, 추천 하나 남겨주시면 저에게는 제일 큰 힘이 됩니다.

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아래 하트를 꾸~~욱 눌러보세요~ 행복해지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