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원조 초코파이를 맛보다 "풍년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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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긴팔옷이 낫설게 느껴지는 초여름이 되었네요.

밤낮의 기온차가 큰 요즘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여러 매스컴에서 떠들석한 전국구의 빵집, 전주 풍년제과 초코파이입니다.

평소에는 눈앞에 있어도 잘 안먹지만, 군대에 가면 갑자기 그리워지는 초코파이....

그 초코파이의 원조이자 모델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물론 이번에는 제가 직접 다녀온 것은 아니구요~

좋은 선배님께서 후배 생각난다고 한 박스를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멋진 선배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한박스에는 10개가 들어있고, 개당 1600원입니다.

요즘 사악하게 작아진 오X온 초코파이나 그 아류에 비하면 크기는 큼지막합니다.

제 손이 꽤나 큰 편인데도 저 정도면....

뒷면에는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원산지가 조금은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겠죠??

특이하게도 가운데에는 초컬릿이 안발라져 있습니다~!!

뒷면에도 역시나 가운데는 뻥 뚫려있습니다.

처음에는 씩씩거리면서 장삿속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지만

먹다보니 손가락에 초컬릿이 뭍지않게 하려는 아이디어였을 것 같습니다. 

빵은 생각보다 촉촉한 편이네요~

안에 들어있는 것은 머쉬멜로우가 아니라 생크림이구요~

빵 사이에는 호두가 들어있어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생크림안에 딸기잼이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딸기쨈하고 생크림, 호두가 조금 더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ㅋ~

조금은 내용물이 인색하게도 느껴졌었지만 적절하게 잘 조화가 된 맛이였었고,

역시나 명성에 걸맞게 실망스러운 맛은 아니였습니다~!!

전 제가 줄을 안섰고, 선배님께서 보내주신 빵이라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1-2시간씩 기다리면서 먹으려면, 그건 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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