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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많이 춥네요~
어제까지 꼬맹이들과 2박 3일동안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몇몇 이웃분들께 무사히 잘 다녀왔다고 미리 신고합니다.
강원도 이야기는 사진이 정리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곳은 연말에 많이 찾는 대표적 음식입니다.
송년회같은 술모임후에 가장 생각나는... 해장국입니다.
해장국에도 수많은 종류들이 있지만
저처럼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뼈따귀 해장국을 좋아하죠??
제가 살고 있는 곳에 맛있는 해장국집이 있어서 전 그 쪽을 자주 가게 됩니다.
잠실 부근에 유명한 해장국 집이 있다는
정보를 오래전 입수해놓았었는데이제서야 다녀온 곳입니다.
위치는 엄마손 백화점에서 배명고등학교쪽으로 걷다보면 근처에 있습니다.
간판은 뼈다귀해장국이라고만 적혀있습니다.
간판아래 조그마한 광고판에 가끔 풍년식당이라고 뜹니다.
제 블로그에 가끔 주소, 전화번호를 안적어놓는다고 불평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전화번호는 사진을 잘 보면 대부분 잘 보이게 찍어놓습니다.
역시 이곳 전화번호도 작은 광고판에서만이 확인 가능합니다.
메뉴는 제가 좋아하는 단일메뉴입니다.
해장국 한가지이고, 고기대신 우거지가 많이 들어간 것이 우거지탕입니다.
일반 해장국에는 우거지가 적게 들어가서 우거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거지를 추가로 주문하기도 합니다.
반찬은 약간 새콤한 맛이 나는, 말랑말랑 잘 익은 깍두기 한가지 입니다.
뒤에 살짝 보이는 김은 제 꼬맹이들을 위해 집에서 들고간 것입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려야 해장국이 나옵니다.
이런 해장국 먹을 때는 옷에 국물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뚝배기 가득 뼈따귀를 비롯한 내용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간이 잘 배어있는 부드러운 우거지도 들어있습니다.
역시 우거지는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처음 내올 때에는 약간 꼬리한 향이 나지만, 직접 먹을 때는 구수한 맛이 느껴집니다.
국물은 진하고 걸죽하지만, 제 입맛에는 조금 짠 편입니다. (그 날만 그랬는지...)
큼지막한 뼈에 고기도 실하게 붙어있습니다.
부드러운 우거지는 이 정도 들어 있습니다.
부족하신 분들은 우거지탕을 주문하시거나 추가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역시 해장국은 밥을 말아서 먹어줘야죠??
제 해장국 1인분에서 나온 뼈따귀입니다.
푸짐한 해장국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간이 좀 짠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였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민영 주차장에 했습니다.
깔끔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나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장국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정도는 다녀오셔도 좋을 곳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풍년식당 / -
- 주소
- 서울 송파구 석촌동 273-5번지 1층101
- 전화
- 02-415-0631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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