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제주도

[제주 맛집]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고기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올래국수"

조범7 2011. 10. 17. 10:42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를 클릭하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떠난 제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이제 하나씩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아야겠죠??

 

이번 여행에서는 맛집과 여행코스 모두 민욱아빠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녁까지 근무를 마치고 8시 30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위해서 부랴부랴 서둘렀답니다.

출발전에 약간의 남는 시간이 있어서 와이프는 간단히 해결하자고 했지만,

전 차라리 굶었으면 굶었지 공항에서는 먹을수 없다고 버텨서

힘들게 빈속으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답니다.

 

도착해서 미리 검색해놓은 리스트를 펼쳐놓고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갔습니다. 

고기국수로 유명한 올래국수 입니다.

위치는 제주시 연동 제원사거리 근처 골목안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저녁늦은 시간이었지만 골목안에 차가 많고 비좁아서 주차를 하기에는 힘듭니다.

그래도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는 감내를 해야죠??

 

영업시간과 쉬는 날이 있으니 다녀오시기 전에 미리 확인해야합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국수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모르겠다 싶으면 고기국수 고르시면 됩니다.

 

원산지 표시는 메뉴판과 아래 조그맣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식탁 옆에는 식성껏 넣어먹을수 있게 후추와 고추가루가 있습니다. 

 

일단 고기국수 1그릇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반찬은 김치, 매운 고추와 된장... 아주 간단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국수를 보니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고기 냄새가 올라옵니다.

고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냄새가 빠지면 오히려 서운하게 느껴지죠??

 

양은 꽤나 많은 편입니다.

 

잘 삶아진 두툼한 수육이 올려져 있습니다. 

 

국물에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어서 간장이나 된장없이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쫄깃하면서도 두툼한 비계도 참 마음에 듭니다.

 

면은 입에서 뚝뚝 끊어지는 두툼한 중면입니다.

역시 제 입맛에는 식감이 느껴지지 않는 소면보다는 중면이 좋습니다.

 

국물은 진한 고기국물 그대로 입니다.

처음 고기국수를 내올때에는 약간의 고기냄새가 났었는데,

먹을 때는 그런 냄새 없이 구수한 맛만 납니다.

 

제주에서 맛보는 고기국수....

육지에서는 그리울 것 같은 맛입니다.

 

배고픔을 참아내면서 맛보게된 고기국수....

잘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고기국수는 다른 곳에서도 맛보았습니다.

이 곳은 외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많이 대중화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맛에 따라서 뭐가 좋다는 정답은 없지만요. 

 

새로운 한주 잘 만들어가시기를....

항상 고맙습니다.

 


큰지도보기

올래국수 / 국수,면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61-16번지
전화
064-742-7355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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