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제주도

[제주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대우정 " 오분자기 돌솥밥"

조범7 2009. 4. 10. 11:18

제주 여행 2개월전부터 맛집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였고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정해놓은 곳이

바로 이곳 "대우정"이였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많이 하면 후회도 많이 하게된다고...쩝...

 

점심은 제주도에 사는 와이프 친구가 싱싱한 회를 접대해주셔서

엄청나게 먹고 점심시간 훨씬 지나 식당분들과 함께

2009 WBC 한일 결승전을 끝까지 응원하고난 후

씁쓸한 결말과 함께 산굼부리를 향했답니다.

원래는 저녁에 바베큐를 해먹으려다가 포기하고

저녁식사때 그토록 가고싶었던 대우정을 방문을 했답니다.

 

워낙 인터넷에  평이 좋았던 곳이라 엄청 기대를 하고 갔건만

실제 나온 돌솥밥은 그저 그런정도 였답니다.

제가 전라도 맛에 길들여져 맛에 대해서는 조금 깐깐한 편이고

제 입맛에 안 맞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와이프도 여행 내내 대우정이 제일 아니였다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여행때 들렸던 다른 식당을이 워낙 훌륭해서였을지도.....)

 

일단 오분자기가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별로 없습니다.

(엄청 얇게 썰려 있어서 식감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마가린 발라서 먹는 것 외에는 별 특이한 점이 없습니다. 

그외 반찬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위치 : 제주시 삼도1동 한라일보 사옥 옆

메뉴 : 오분작돌솥밥(9,000원인지 10,000원이지 가물가물~)

평가 : ★★ (별 5개 만점 기준)

전화번호 : 064) 757-9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