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지 하는 것 중의 하나가 갈치구이와 갈치 조림이였는데
아빠 닮아서 먹성이 좋은 11개월된 아들놈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구이를 시켰답니다.
원래는 인터넷에서 칠십리 식당이 유명하길래 거기를 가려고 했는데,
내부공사중이라 거기는 못 가고 대신 선택한 식당이 이 곳입니다.
"꿩 대신 닭이지" 라고 하면서 찾아간 곳이 나올 때는 " 여기 안와봤음 후회할뻔 했다"
라고 바뀌었답니다.
우리가 시켰던 갈치국과 갈치구이 사진입니다.
갈치국은 엄청 비린 냄새가 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두툼한 갈치와 호박과 배추, 청양고추의 조화가 잘되어서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갈치구이는 1인분 시켰는데 큼지막한 갈치 3도막에다가 고등어 한마리까지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갈치는 짜지 않고 구수하게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이 곳은 서귀포시에서도 조그마한 골목길에 있기 때문에
네비로 찾아 가시는 것이 편할것 같네요.
일방통행이 많아서 잘 모르고 가시면 좀 헤메실 것 같네요.
그리고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길가에 해놓으시거나
조금 아래에 농협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면 될것 같네요.
네거리 식당의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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