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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맨날 바쁘다고 적어놓으면 이제 지겹다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이제는 그런 말은 안하렵니다.
언젠가 제가 블로그를 예전처럼 하게 되면 일상으로 돌아왔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당분간은 계속 이 페이스로 유지해야만 할 것 같아요.
지난번 모교 앞에서 맛본 최고의 추어탕으로 포스팅 했던 할매추어탕을 보고
맛이라면 일가견이 있으신 자유로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림동 예전 광주 시청 앞에 있다는 것이 제보의 전부였습니다.
그 후 한참이 지나서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그 근처에 괜찮은 추어탕집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광주 내려가는 길에 들렸답니다.
.
위치는 한정식으로 유명한 금수장 후문쪽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공식적인 메뉴는 추어탕 단일 메뉴 입니다.
하지만 미리 주문하면 주문하는대로 음식을 만들어주시기도 하신답니다.
오리나 닭, 장어 이런 메뉴들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추어탕 2인분을 주문해놓고 기다렸습니다.
맛깔스러운 반찬들을 먼저 내주십니다.
간장에 담근 깻잎 절임.... 밥도둑이죠?
새콤한 묵은 김치.... 여기는 남도가 맞습니다.
아삭아삭한 총각김치도 있었구요~
오이를 절여서 짱아지처럼 내주셨는데 짜지않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상호답게 뚝배기에 팔팔 끓은 상태로 추어탕을 내주셨습니다.
기호껏 청양고추와 송송 다진 파를 넣어서 먹으면 되죠?
이 곳 추어탕의 특징은 시래기가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작년에 말린 것이라서 맛있다고 하시는데,
그 말씀은 주부가 아니라서 잘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국물은 진하지만 아주 걸죽하지는 않았고,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밥을 말아서 뚝뚝 떠먹으면 보약이 따로 필요없죠??
추어탕 한그릇 잘 먹었습니다~
깔끔한 추어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아무래도 골목에 있는 식당이다보니 주차가 조금 불편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맛집 찾아가는데 주차따위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지만요.....
새로운 한주 잘 보내시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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