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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정말 세상이 많이 편해지기도 했지만
엄청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주같은 정보를 골라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블로그 검색이 도움이 되었지만,
요즘에는 블로그에서 워낙 홍보가 많고...
또한 소셜커머스같은 반값 사이트들도 많아져서
진짜 맛집들 찾는게 더더욱 힘들어져버렸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 네이버에서 짬뽕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목감 사거리에서 안산방면으로 100m정도 가다보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1층, 2층이 있었는데 일요일 오후라서 그랬는지 2층에서는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앰프를 켜놓고 뽕짝~ 뽕짝~ 노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둘째 녀석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T.T
인터넷 (특히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왜그리 평이 다 좋은지.... T.T 이 곳에서 밀고 있는 세트메뉴들입니다. 좌,우의 메뉴들 한가지하고 식사류 2개정도 해서 세트메뉴로 밀고 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사진을 찍어서 벽에 붙여놓았구요~
다양한 가격대의 세트메뉴들도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들입니다.
저희는 특짬뽕+쟁반짜장+탕수육 세트(22,000원)로 주문했습니다. 미리 내오는 반찬은 크게 다른 곳과 차이가 없습니다.
음식을 내주시기 전에 미리 샐러드를 내주십니다.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는 감이 잘 안오시겠지만 뒤에 양파나 단무지랑 크기를 비교해보시기를..... 특이하게도 면 튀긴 것을 데코레이션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고기가 너무 작고 양이 너무 작았습니다. 튀김옷도 얇고 튀김 상태도 나름 괜찮습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쟁반짜장입니다. 해물들의 양이 꽤나 많습니다. 해물의 양에 감동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시겠지만 전 해물의 양보다는 음식의 맛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키조개와 작은 낙지, 쭈꾸미, 오징어, 홍합등... 해물의 종류는 꽤나 많이 들어갑니다.
수타면이라고 하는데 면발은 약간 퍼진 느낌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진한 춘장의 맛을 내는 짜장면을 좋아하는데, 그런 짜장면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저를 이 곳까지 오게 만든 짬뽕입니다. 역시나 푸짐한 해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쟁반짜장과 마찮가지로 다양한 해물들이 들어가있습니다.
쭈꾸미, 새우, 낙지, 오징어, 게.... 이렇게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는데......
면발은 역시나 평범한 느낌입니다.
면발이 국물하고 따로 노는 느낌이였습니다. 둘째 녀석도 숟가락 들고 폼을 잡고 있네요~ ^__^
국물은 평범한 중국집 국물입니다. 요즘 혀보다 먼저 몸에서 민감하게 반응이 나타나는 화학조미료 맛도 느껴지구요~
키조개가 들어있는 것은 감사한데...... 상태가...... 차라리 없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들어간 재료들에 비해서 맛이 많이 약한 느낌입니다.
짬뽕이나 짜장 모두 원래의 맛보다는 해물을 좋아하시는 분이 좋아하실만한 곳입니다.
짜장, 짬뽕 하나라도 제대로 원하시는 분이라면.....
오늘의 교훈: 인터넷에서 떠도는 다양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진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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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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