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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어렸을적 제일 맛있었던 음식이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왠만한 중국집이라면 다들 비슷한 맛을 내지만요~
요즘 흔해빠진 조미료 범벅의 기름투성이 짜장면과는
조금 다른 맛의 짜장면이 있다는 면식이님의 제보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몇 분들이 올려놓았던데 다들 평이 좋더군요~
위치는 평택시 안중읍 송담사거리 모퉁이에 있습니다.
제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에서는 이름이나 전화번호로 검색이 안되어서
전화해서 주소찍고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아마 전 모르는 곳에 이런 간판을 보면 안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다른 님들은 어떠신가요??
건물은 꽤나 내공이 있어보이는 외형입니다.
50년 전통이라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네요~
너무 너무 맛있는 짜장면 곱배기와 제가 좋아하는 얼큰해요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내부 한쪽에는 재미난 이력서가 붙어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조리사라니.... 역시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요.....
원산지 표시도 조그맣게 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하니 여느 중국집과 다름없는 상차림을 내주십니다.
조금 다른 것은 양파가 적양파네요~
주문을 하니 꽤나 시간이 걸려서 나와주십니다.
점점 더 기대를 하게 만들어주시네요~
먼저 면식이님이 실패했다는 짬뽕입니다~
비쥬얼은 평범해보입니다.
좀더 가까이 들이대봅니다.
면발은 국물과 적당히 잘 어우러진 것처럼 보입니다.
기계면인데도 면발은 적당히 탱탱하고 나름 훌륭합니다.
유부가 들어간 짬뽕은 처음봅니다~
신기해서 한 컷~!!
이렇게 한 젓가락 넣어봅니다~
후루룩~~~ 면은 나름 괜찮은데....
뒤에서는 와이프가 뭔가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물이 집에서 끓인 오징어국 먹는 느낌입니다.
다른 해물맛이라든지 고기맛.... 안 느껴집니다.
국물이 많이 아쉬운 짬뽕이였습니다.
짬뽕맛은 국물맛인데요.....
저희 부부를 1시간 이상 차를 몰고 오게한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평범해보입니다.
곱배기를 시켜서 그런건지 소스가 너무 부족합니다.
역시 면발은 나름 훌륭합니다.
어쨌든 쓱쓱~ 겨우 다 비벼놓았습니다~
와이프 고마워~!!
짜장면 한 젓가락 후루룩~ 하려고하는데 둘째 녀석이 자기도 먹고 싶다고 우네요~
소스는 확실히 흔히 먹는 짜장면들보다 감칠맛이 덜합니다.
또한 좀 더 걸죽한 느낌입니다. 양이 적어서 그런지....ㅋㅋ~
하지만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짜장면들보다 춘장의 진하기가 조금 약한 편입니다.
아주 실망할 맛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아주 뛰어난 맛도 아니였지만
아무래도 멀리서 큰 기대를 하고 찾아가서 그런지 기대에 맞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모르고 들어갔으면 괜찮네~ 라는 평이 나올 정도??
이 포스팅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라고 읽어주시기를....
오늘의 교훈
"어느 곳이든 큰 기대를 하고 찾아가면 역시 실망도 크다"
P.S. 맛집 포스팅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포스팅이 있습니다.
한사 정덕수님께서 오늘 올려주신 글인데 꼭 읽어보시기를.....
전화번호: 031-682-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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