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경기도

[맛집 AS] 이제는 그냥 무난한 곳입니다. "산본우동"

조범7 2010. 12. 16. 11:58

요즘은 예전만큼 감동이 덜한 곳이네요~

그래도 무난한 곳이랍니다.

아래 내용은 예전에 올려놓은 곳이니 너무 신경쓰지는 마세요!


영하 12.4도... 오늘 서울에서 측정한 실제 온도랍니다.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죠??

이렇게 추운 겨울날 생각나는 음식들.... 뭐가 있을까요??

그 중에서도 빠질수 없는 음식..... 바로 우동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제일 놀랐던 것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웃님들을 만나도

오랬동안 알았던 친구같은 편한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4가지(??)가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T.T

 

그런 분 중 한 분이 안양권 맛집을 꽉 잡고 계시는 노병님이십니다.

지난번에 노병님께서 추천해주신 우동집이 생각나서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로보님의 손바닥 안에 있는 곳이라서 미리 신고했었어야했는데...

"죄송합니다~!! 꾸벅~~"

 

위치는 수리산 아래 있어서 산본에서 제일 살기 좋다는 8단지 상가에 있습니다.

원래는 포장마차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건물안으로 자리를 잡으셨다고 합니다.

또, 국민 여동생 김연아양의 모교인 수리고등학교 앞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내부는 작은 테이블이 약 10개정도 있지만 많이 넓지는 않습니다.

물과 반찬은 셀프이고 실내에서는 금연이라고 합니다.

 

영업시간... 중요하죠~

주로 점심때부터 새벽까지 하시네요~

 

우동 한그릇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이촌동 우동집들에 비하면 착합니다.

 

반찬은 한 쪽에서 먹고 싶은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봐야 단무지와 김치뿐이지만요....

우동에 더 많은 반찬이 있어도 난감하죠??

 

늦은 저녁이여서 일부러 다이어트를 위해서 곱배기의 유혹을 떨치고 보통으로 주문했습니다.

유부와 어묵, 달걀 반쪽, 맛살, 약간의 고춧가루와 송송 썰어진 파가 올라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우동의 모습입니다.

 

보통치고 양은 꽤나 많습니다.

불어터진 면발이 아니라서 제 입맛에는 딱~ 좋네요~

 

자세히 한번 들여다볼까요??

다른 우동집들 면보다 더 탱탱한 느낌이네요~

 

국물은....... 구수한 우동 그대로의 맛입니다~ ㅋㅋ~

유부가 들어있어서 약간은 기름진 느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이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가 바로 면발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유부랑 같이 집어서 후루룩~~ 흡입해봅니다.

 

가볍게 한그릇 설겆이까지 마쳤네요~ ㅋㅋ~

 

쌀쌀한 겨울날 따끈한 우동이 생각나면 한번 찾아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산본우동"

 

P.S. 날씨가 진짜 춥네요~!!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 하시기를...

두 아들녀석들 모두 또 감기가 찾아왔네요~ T.T


큰지도보기

산본우동 / 돈까스,우동

주소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51-5번지
전화
031-391-5155
설명
양이 푸짐하며 즉석우동과 냉우동 옛날짜장이 인기메뉴입니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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