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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맛집] 명동에서 이곳을 빼놓고는 맛집 이야기가 힘든 곳~ "명동교자"

조범7 2010. 1. 13. 00:45

아무래도 칼국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명동일겁니다.

명동칼국수가 왜이렇게 유명한지는 잘 모르지만 유명한 곳이 있죠

다른 식당들이 다들 명동칼국수라고 따라해서

결국은 명동교자로 이름을 바꿔버렸답니다.

 

요즈음은 이 곳에서 한국사람보다 일본인이나 중국인을 만나는게

 더 익숙한 곳이기도하죠~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한번쯤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절 조범이라고 불러주시는 선배님과의 약속이 

우연히 명동에서 있어서 찾아갔답니다.

 

명동교자라는 곳은 명동에만 두곳이 있다고합니다.

물론 이름만 따라한 곳은 또 있겠지만 그 맛까지는 아니겠죠?  

 

입구에 명동 칼국수에서 명동교자로 바꾼 유래를 설명해줍니다.

 

아무래도 명동이라는 특수성과 손님들이 늘 줄을 서는 곳이라서 가격대가 좀 있네요.

하지만 면, 김치, 밥이 무한리필이니 한끼 배부르게 먹고나오는 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원산지 표시를 해놓았군요~

 

조그만 테이블 사이에 간장, 식초, 고추가루, 후추, 다대기가 있네요~

 

이곳은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라서 주문시 선불입니다.

칼국수와 만두,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겉절이 김치와 칼국수 국물을 같이 주시네요~

 

칼국수와 함께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만두랍니다.

고기만두인데 적당한 육즙과 고기의 잡냄새를 잘 잡았습니다.  

 

보기에도 뭔가 있어보이죠? 아무래도 가격대가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양념장을 살짝 찍어서 입에 넣어봅니다~

몇개 먹다가 만두 속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먹다보니 찍을게 없네요~ T.T

 

이곳을 추천해주신 형이 좋아하는 비빔국수입니다.

클로렐라를 써서 녹색으로 변화를 시켰다고 합니다.

매콤 달콤한 양념과 적당히 숙성되어 쫄깃한 면이 잘 어울립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좋죠?? 

 

양이 조금 적지만 다른 먹을 것이 많아서 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곳을 바다건너서까지 찾아오게한 칼국수입니다.

걸죽한 닭육수에 볶은 소고기 고명, 그리고 완당이라고 불리우는

중국식 완자가 특이합니다.

사실 완자는 지난번 추천드렸던 브루스리의 완탕이 좀 더 낫습니다.

하지만 그게 메인이 아니라서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면이 씹지않아도 그냥 목에서 넘어갑니다.

 

양념해서 잘 볶은 소고기 고명입니다.

육식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하얀 쌀밥에 조를 넣은 밥을 1/3정도 주십니다.

물론 당연히 무한리필입니다.

 

국물은 구수한 고기국물입니다.

깔끔한 해물칼국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좀 싫어하실 수도 있겠네요~

 

명동에서 이 곳을 빼놓고는 맛집이야기를 할 수 없는곳

"명동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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