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디져트 카페의 지존~ "패션 5 (Passion 5)"

 이태원이라는 동네는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흥미롭고 또 뭐가 나올지 설레이는 곳입니다.

예전부터 이곳에 유명한 디져트카페가 있다는 소식은 접했지만

막상 디져트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저는

디져트를 돈내고 먹는다는 게 용납이 되지않아서 못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몇 달을 버텨고 또 버텨오다가

다음 뷰 맛집 1위에 빛나는 이웃 블로거이신 릴라님의

염장성 글을 보고 꼭 다녀와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하십시오.

 

디저트 카페라고 하길래 기껏해야 카페거리의 멋진 카페를 생각했는데.... 허걱~~

완전 호텔급입니다~ 갑자기 망설여집니다.

거기에다가 입구에서는 멋진 총각들이 발레파킹도 해준답니다.

에이~~ 지가 기껏해야 디져트지... 하면서 그냥 꾹 참고 들어가봅니다~ 

(이미 마음을 비웠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다음 달에 매꿔보자~!!)

 

아쉽게도 이곳은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안됩니다.

순진한 저는 이후로 참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블로거님들은 잘 찍어올리셨더군요... T.T

 

2층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대략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1층은 빵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2층은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층에도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빵을 사서 2층에서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역시나 메뉴판이 깔끔하면서도 부티가 좔좔~ 흐릅니다.

 

2층 카페에 앉으니 주셨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미리 1층에서 주문할 메뉴를 마음먹고 왔기때문에

그냥 눈요기로 둘러봅니다.

 

 

 

 

 

아무래도 건물이 건물이고 직원들 서비스도 그렇고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진열되어 있는 케익들을 보니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되더라구요~

허접한 동네 조각케익보다 훨씬 크고 맛있어보이더라구요~

 

결국은 1층에서 사서 2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이곳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푸딩입니다.

플레인, 딸기, 초코 푸딩입니다.

개당 가격은 3,000-3,500원정도입니다.  

 

크기는 야쿠르트 병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

스푼으로 떠먹고 있으니 감질맛이 나서

한입에 털어넣고 싶은 충동이 불쑥불쑥 느껴지지만 참아야합니다~ 

 

이렇게 고상하게 티스푼처럼 생긴 숟가락으로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줍니다~

정말 달콤한 초코푸딩입니다~

기분이 우울할때 이것 한병이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이건 플레인입니다~

20개월된 아들놈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T.T

 

릴라님께서 꼭 먹어보라던 "초코 휘낭시에" 입니다.

가격은 1,800원입니다.

 

크기가 감이 안오신다구요~

포크로 찍어서 한입에 털어넣어도 이상할 것 없어보이는 사이즈입니다.

그래도 참아야 합니다~ 

 

일반 XX베이커리등에서 봤었던 그런 품질이 아닙니다.

초컬릿의 함량이 높아서 입에서 사르르 녹는 것이

빵을 먹고 있는 건지 초컬릿을 먹고 있는건지 착각이 듭니다.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와이프가 좋아하는 마들렌을 사봤습니다. (1,800W)

이것 또한 한 포크~입니다.

 

이것 또한 아주 괜찮습니다.

 

이건 빵 앞에 시식을 위해 놓아둔 것을 담아서 맛을 봤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도 그렇고 파리바게뜨, 파리크로아상등 우리나라 제과업계를 이끌어가는

기업에서 만든 곳이라서그런지 만족도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흔히 볼 수 있는 10% 택스, 10% 서비스요금등은 없습니다.

발레파킹서비스 또한 무료입니다. (1시간 이내에...)

 

아마도 여성분들께서 오시면 정말 좋아하실만한 분위기입니다.

"Passion 5"

 

 

 

< 아래 숫자들을 마구 누른다고 해서 컴퓨터가 망가지거나 우울해지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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