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 맛집] 일본식 가정요리가 괜찮다는 곳~ " 아지겐(味源) "

 대표적인 맛집 스타블로거 중의 한 분인 맛객님께서 아지겐이라는 음식점의 고등어초절임(시메사바)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으로 포스팅해 놓은 걸 보고 호기심 가지고 찾아간 곳입니다.

 

 위치는 용강중학교와 신용산초등학교 사이에 골목길 사이에 있습니다.

골목 안에 있어 찾기가 힘들고 주차시설은 없으니 알아서 잘 해결해야 합니다. 

 

2층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코팅되어 있는 메뉴판이 2개정도 있습니다.

하나는 안주 종류 인것 같구요~ 

 

다른 하나는 주류에 대한 메뉴판입니다.

특이하게도 개인이 가져온 술은 식당 가격의 50%를 받는다네요~

콜키지 치고는 좀 많이 비싸네요~

 

그리고 허름한 책처럼 생긴 메뉴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일단 메뉴판을 한번 봐야겠습니다.

 

 

 

 

돈까스덮밥(가츠동)과 미소라멘을 시켜봅니다.

원래는 노란 단무지만 반찬으로 주는데 떼를 좀 써서 다른 두가지 반찬도 맛을 봤습니다.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주문한 미소라멘이 나왔습니다.

숙주가 많이 들어있어 쌀국수를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물이 좀 짜고 통조림 옥수수와 냄새나는 고기가 평점을 많이 깎아먹습니다.

 

미소라멘이라면 구수한 국물을 생각했는데 제 입맛에는 좀 많이 짜더라구요~ 

 

면발도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돈까스덮밥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양념이 된 밥 위에 돈까스를 얹고 그 위에 계란을 올린 후에 파슬리가루로 마무리를 했더군요~

 

양념 맛도 괜찮고 계란과 돈까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한번 드셔보시렵니까?? 

 

이촌동에 유명한 맛집들이 꽤 있지만 대부분은 좀 비싸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 곳 또한 그런 느낌을 벗을 수는 없었던 곳입니다.  

일본 가정식 요리가 생각나면 한 번쯤 가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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