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피자의 변신은 무죄~ 맛있는 사각 피자!! "PIZZARIUM"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들 보는게 더 흔한 곳은 바로 이태원이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가장 이국적인 문화가 발달한 곳이기도하죠~

예전에는 해밀턴 호텔 앞,뒤쪽 주변에 자주 갔었는데 블로그를 시작한 후로는 기회가 좀처럼 없네요~

그곳에도 숨어있는 맛집들이 꽤 많은데......(뭐 요즈음은 숨어있을 수도 없겠지만....)

 

갑자기 밥하기 싫어서인지 피자가 먹고싶다는 와이프를 차에 태워서 끌고 온 곳이 바로 이태원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경리단길앞이죠~(반포대교건너 남산터널쪽으로 가다보면 녹사평지나서 오른쪽에....)

예전부터 조각피자로 유명한 PIZZARIUM(피자리움)을 찾아왔답니다.

주변에 타코집, 햄버거집, 김치찌게집 등 유명한 맛집들이 줄줄이 있답니다.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영업시간은 11:30AM - 10:30PM까지 입니다.

 

메뉴는 피자와 음료수입니다.

피자 종류는 아주 다양하며 가격대는 4,000-6000 정도네요~

 

음료수는 탄산음료와 맥주, 쥬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랜치피자입니다.

 

진열장 안에 있는 걸보니 네모난 피자위에 토마토를 올려놓은 것 같네요~

 

좀 더 들여다보니 토마토가 싱싱해보입니다.

이걸 주문하면 이 위에 루꼴라를 올려주고 그 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줍니다.

 

 

뒤에 있는 건 가지피자구요 그 앞에 있는건 살라미피자네요~

 

감자 베이컨 피자입니다.

 

버섯피자이구요~

 

여러 종류의 피자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구쪽 주방에서는 한분이 부지런히 도우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특이하게도 네모난 판에 열심히 손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도우를 만드시더군요~ 

 

오늘 일정이 있기에 일단 랜치피자를 주문해봅니다. 

A4용지 1/3정도 되는 크기의 피자가 먹기좋게 잘려져서 나오고 그 위에 향이 좋은 루꼴라와 치즈가루가 올려집니다.

크기는 많이 크지 않아서 양 많은 남자분은 2-3조각은 거뜬히 드실것 같네요~

 

치즈가루가 다른 피자집에서 보는 것과는 좀 다르죠??

루꼴라도 아주 신선하구요~

 

달콤한 맛이 나는게 랜치소스는 아마 크림소스의 일종인 것 같습니다.

 

도우는 씬피자처럼 얇은 느낌이지만 일반 씬피자 보다는 좀 더 살짝 두꺼워서 식감이 좋습니다.

절대 일반 팬피자처럼 퍽퍽하게 두껍지는 않구요~

맛은 아주 아주~~ 담백,깔끔 그 자체입니다. ㅋㅋ~

 

눈 깜짝할 사이에 1조각을 먹어치우고 2조각을 포장해서 왔습니다.

참 이곳은 피클을 가공되어 있는 걸 쓰더군요~ (이게 좀 약점이 되려면 될것 같네요~) 

 

감자베이컨 피자입니다. 

 

그리고 매운 방울토마토 피자입니다.

 

 참~!! 용기 밖에 포장한 피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오븐을 사용하시는 분이 알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

 

후라이팬을 사용하시는 분을 주목하시길....

 

집에서 시키는대로 데워먹으니깐 매장에서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동그란 피자만 피자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칩니다.

특이한 사각피자 ~~ "PIZZARIUM(피자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