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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멕시코 음식이 궁금하시다면... "타코 칠리칠리"

조범7 2009. 10. 18. 23:05

이태원에서 1차를 피자리움에서 맛있는 랜치피자로 가볍게 입맛을 자극해주고 2차를 그 옆에 있는 썬더버거냐

타코 칠리칠리냐~를 고민하다 햄버거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타코집으로 향했답니다.

 

사실 이곳을 이 앞을 지날때마다 줄 지어서 먹는 모습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였답니다.

예전에는 간판 1개였었는데 어느순간 옆으로 확장을 해버렸더군요~

 

바로 옆집은 수제 햄버거로 유명한 썬더버거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다음을 위해 미뤄둬야겠네요~

 

메뉴는 주로 멕시코요리 중심입니다.

가격대는 다른 멕시코 식당과 비교하면 무난한 듯 싶네요~

 

평소 같았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부리또를 외쳤을텐데, 3차를 위해 타코를 주문해봅니다.

주문받으시는 분께서 소고기와 닭고기중 선택하라고 물어보고 맵기 정도를 물어봅니다. 

그 다음 독특한 향이 나는 실란트르 (고수)를 넣을지 물어보네요~

 

5분정도 기다리니 타코가 나왔습니다.

 

신선한 야채가 많아서 안에 내용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땐 얼른 먹어치워줘야....ㅋㅋ~

 

한입 베어물어보니 샤워크림하고 고기가 보이네요~

이제서야 진짜 타코 같습니다.

 

타코 흉내만 내던 곳에서 먹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맛입니다.

또띠아도 부드우면서도 적당히 촉촉한 느낌이 있고 내용물도 아주 충실합니다.

 

한입 더 먹어치우니 진짜 내용물이 잘 보이죠??

 

사람의 입맛에 따라서 맛있다, 맛없다, 비싸다, 싸다~ 등등... 여러 평이 나뉠 수 있을만한 곳입니다.

음... 전 특이한 멕시칸 음식을 먹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나름 맛도 괜찮았구요.....

 

멕시칸 음식이 궁금하시다면.... "타코 칠리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