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경기도

[백운호수] 그냥 그렇게.... "청운 누룽지 백숙"

조범7 2009. 7. 23. 00:07

외식을 하고 싶을 때 자주 찾아 가는 곳이 바로 백운호수 입니다.

주변에 오리,닭 하는 집도 많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도 있고, 한정식집도 많구요~

 

예전부터 가끔씩 누룽지백숙을 먹으러 가는데  이종환의 쉘부르 옆에 있는 "청운 누룽지백숙"과

좀 더 안쪽에 위치한 "백운 누룽지백숙" 두곳을 자주 갑니다.

 

이번에 간 곳은 청운 누룽지백숙입니다.

주말에는 주차할곳이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이죠~ (하지만....) 

 

실외는 백숙하는 식당하기는 좀 아까울 정도로 깔끔한 외관이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메뉴판을 붙여놨네요~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닭이냐 오리냐... 그리고 추가로 막국수를 먹을건지....

 

술이나 음료수는 별로 안 좋아하므로 패스...

 

반찬은 아주 간단합니다.

배추 겉저리와 갓김치,무김치, 동치미, 오이 절임, 고추와 된장...

반찬은 갓김치는 조금 먹을만하고 겉저리는 좀 조미료 맛이....

동치미는 아주 싱거워서 한번 먹고 패스...

 

닭백숙을 시켰는제 삼계탕에 들어간 영계보다 좀 큰 놈이 나왔습니다.

닭만 본다면 잘 먹는 사람이면 혼자서도 뚝딱할정도....

뭐 닭죽도 있으니깐... 뭐 2-3인이면 적당할듯 싶네요.

 

뭐 육질을 그만그만.... 보통 수준은 됩니다.

 

닭다리도 한번 잡아봅니다~

 

백숙 위에 누룽지가 올려져 있네요~

예전에는 누룽지가 닭죽과 어울어져 있는 맛이였는데 뭐 따로따로 노는 맛이랄까??

 

휙휙 저어서 잘 섞어줘야합니다. 근데 잘 안 섞이네요...

 

국자로  한그릇씩 떠다가 먹어봅니다.

 

쫄깃한 누룽지와 닭죽의 조합입니다.

뭐... 처음 한번은 먹어볼만합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쩝... T.T

깨끗하게 처치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 입맛에은 다른 누룽지백숙하는 곳이 좀 나은 듯....

다음에 그곳을 블로깅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