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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역 맛집] 용문동의 유명한 해장국을 맛보다! "용문해장국"

조범7 2014. 8. 16. 08:51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직장인들에게는 황금같은 연휴이고,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띄엄띄엄 징검다리 연휴입니다.

연휴 잘 지내고 계시죠??


예전에는 학회는 대부분 호텔에서 했었는데, 

요즘은 학회들도 힘들어서 그런지 다른 강의장을 많이 찾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강의장이 효창운동장에 있는 백범 김구 기념관입니다.

왜냐하면 근처에 맛집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근처 용문동에는 유명한 해장국 맛집들이 몇 곳 있습니다.

누군가는 3대 해장국, 5대 해장국이라고도 하기는 하던데....(전 동의하지 않지만요~)

예전에 제가 다녀온 해장국집도 나름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새로운 곳을 포스팅 해야한다는 맛집 블로거의 신념으로 이 곳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사람을의 입맛은 각각 다르기때문에 어디가 낫다고는 힘듭니다.

각각의 매력이 있는 듯 싶습니다~


위치는 효창공원역 3번출구에서 용문 사거리방향으로 걸어오다보면 왼쪽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지도 참고해주세요.


아침 이른 시간이였지만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득 차있습니다. 


메뉴는 단 한가지입니다.

이런 집들 완전 사랑합니다~ ㅋ~

아래에 원산지 표시도 되어있네요~


2째, 4째주 월요일은 휴일이랍니다.


후추, 맛소금 등 향신료 통들도 보이고, 한쪽에는 깍두기를 먹을만큼만 담아먹게 통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먹을만큼 조금씩 담아먹으면 됩니다.

유명 해장국집답게 깍두기도 먹을만합니다.


반찬은 간단합니다.

풋고추와 된장, 그리고 깍두기...

날카로우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혼자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합석을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랍니다.


제가 주문한 해장국 1인분이 나왔습니다.

특이하게도 숟가락이 테이블에 없고, 국밥에 꽃혀져서 나옵니다.


큼지막한 뼈다귀도 한덩어리 들어있고, 선지도 한덩어리 들어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보니 선지의 상태도 좋아보입니다.


국물은 해장하기 좋게, 맑고 구수합니다.


전 해장국은 밥을 말아서 먹어줘야합니다.



뼈다귀 살도 발라서 넣고 선지도 조각조각 해체합니다.


그리고 한 숟가락 가득 먹어줍니다.

전 술은 싫어하지만, 해장국은 참 좋아합니다.

술을 안마셔도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라서... ㅋ~


허겁지겁 맛있게 먹다보니 와이셔츠에 국물이 튀어서 아침부터 빨래를 좀 했습니다~ T.T

그래도 근처에 들릴 일이 있으면 다시 들릴 것 같은 곳이였습니다.


황금 연휴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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