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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이제 우기에 접어들어서인지 지겹게 비만 내리고 있습니다.
일단 농,어촌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4대강 삽질 해놓은 것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장모님께서 갑자기 서울에 올라오셔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 고민했습니다.
장모님과 새해 첫 포스팅을 위해서 찾아갔던 곳이 생각이 났습니다.
역시나 비싸고 화려한 곳은 저와 장모님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맛집을 주름잡으시던 릴라님께서 자신있게 추천하던 곳이 생각났습니다.
위치는 양재동 구룡사 근처 주택가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주택가 사이에 있는 음시점이라서 외관에서는 맛집의 포스는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역시 메뉴도 이것 저것 여러가지를 다 한다고 붙여놓았습니다.
살짜쿵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서울 강남에 있는 음식점 가격치고는 꽤나 저렴합니다.
3명이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그리고 자반고등어 구이와 꽁치구이를 주문했습니다.
한쪽에는 원산지 표시도 해놓으셨습니다.
미리 내주시는 반찬은 평범합니다.
정성스럽게 부쳐낸 달걀 지단이 반갑습니다.
조금만 따뜻하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요~
작은 냄비에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두부와 떡도 들어가 있고 당면도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뚝배기에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역시나 이것도 평범합니다.
이곳에서는 구이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소금을 살살 뿌려서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구워온 꽁치입니다.
타지도 않고 적당히 잘 구워졌죠??
짜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괜찮습니다.
릴라님께서 강추하셨던 자반고등어입니다.
좌르르 흐르는 윤기가 끝내주죠??
크기도 아주 작은 편은 아닙니다.
역시나 껍질을 바삭하게 속살은 촉촉하게 잘 구워냈습니다.
생선 비린 맛이나 오래된 잡내는 전혀 나질 않았습니다.
자~ 한 젓가락 드셔보셔야죠??
뜨거운 밥에 살짝 올려서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강남이라는 위치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기에는 살짝 부족한 곳이지만
근처에 계신 분이라면 지갑 걱정없이 한 번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생선구이외에는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다녀오시기를.....
포이마루 / -
- 주소
- 서울 서초구 양재동 391-7번지
- 전화
- 02-577-2201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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