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서울

[이태원 음식점] 60년 전통의 중국집... 오늘도 에휴~~ "송화원"

조범7 2011. 2. 2. 08:37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를 클릭하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새해 첫 맛집 나들이를 제대로 액땜을 해서인지 

올해 맛집 투어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집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계속 액땜 시리즈들만 올라가게되네요~

이 포스팅이 마지막이였으면..... T.T

 

한동안 짬뽕에 필이 꽃혔던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짬뽕의 저주에 걸린 것 같네요~

식사때마다 외식을 하게되면 짬뽕집만 찾게되니.... T.T

 

 

이번에도 네이버 정보검색을 해보고 60년 전통의 중국집이 있다길래

와이프에게 명동 쇼핑하러 가자고 꼬셔서 얼른 다녀왔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고추장 소스의탕수육과  불맛나는 짬뽕, 볶음밥이

끝내준다는 것에 대부분의 평이더라구요~

 

위치는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쪽으로 가다가 새마을 금고 골목위로 살짝 올라가면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주차는 중국집 옆에 살짝 주차할수 있지만 넉넉하지는 않아보입니다.

외관에서 풍기는 포스가 상당하네요~

 

메뉴판입니다.

이태원이라는 동네치고는 저렴한 편이라고 해야겠죠?

메인 메뉴판 아래 십금밥이라는 것은 해물볶음밥 종류인데 이것도 괜찮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이 곳을 유명하게 만들었다는 고추장 탕수육도 있네요~

 

 원산지 표시도 살짝 해놓았습니다.

 

주방은 탁자에서 훤히 보입니다.

큰 아들녀석이 살짝 보이네요~

 

불맛이 난다는 짬뽕하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도 주문하려다가 일단 짬뽕 수준을 보고 주문을 하려고 참았습니다.

주문을 하니 시간이 조금 걸려서 음식을 내주십니다.

 

반찬은 다른 중국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주문한 짬뽕이 나왔습니다. (5,000원)

비쥬얼은 평범해보이네요~

 

고추에 약간 불맞은 흔적이 있지만 다른 야채들에서는 다른 단서를 찾기가 힘드네요~

 

다른 쪽도 잘 살펴봅니다~

 

면은 기계면인데 국물하고 적당히 잘 어울어져 있네요.

 

면발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불맛이 난다는 짬뽕이라고 했는데 제가 맛 본 국물은 그냥 동네짬뽕집 수준입니다.

역시나 중국집에서는 빠질 수 없는 조미료의 맛도 강하게 느껴지구요~

 

볶음밥과 십금밥(해물볶음밥) 사이에서 불맛을 더 잘 느낄수 있는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연남동에 있는 류의 불맛나는 볶음밥 을 기대하면서.....

 

짜장소스를 따로 내주셨습니다.

역시 짜장소스도 평범한 수준이네요.

 

제가 방문한 날만 그랬는지 고슬고슬 잘 볶아진 그런 볶음밥은 아니였었고,

불맛은 아무리 미각과 후각을 동원해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찾아왔으니 한 숟가락 드셔보셔야죠??

 

별 맛을 못 느끼셨다구요??

그럼 일반 중국집 볶음밥처럼 짜장소스에 비벼서 드셔보세요!!

좀 낫죠??

 

60년 전통의 불맛나는 짬뽕을 기대하고 왔었는데 평범한 짬뽕과 볶음밥을 먹고 왔습니다.

일부러 멀리서 찾아가기에는 좀 부족해보이는 곳이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별 기대하지 않고 다녀오시면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

 

★★★ 입맛은 저마다 다 다른 것이므로 10%만 참고하시기를.....

       아~~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했구나!! 이 정도?? ★★★

 

P.S. 설 명절 준비 잘 하고 계시죠???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많이 만드시기를.....

 

전 토요일이 근무라서 연휴가 좀 짧네요~

이 곳에 들려주신 모든 분들~ 설 명절 잘 보내세요!! 꾸벅!!!

감사합니다.

 


큰지도보기

송화원 / 중화요리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106-2번지
전화
02-794-8522
설명
주인아저씨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중국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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