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밥맛 떨어지는 이야기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죠 "대한민국 정치판"

조범7 2010. 12. 9. 10:39

어제는 참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혹시나 했건만 작년, 재작년에 이어서 역시나 올해에도 

국회에서는 큰 싸움박질이 벌어졌습니다.

 

국민들이 피땀흘려 낸 혈세를, 309조 567억원이나 되는 나라 살림을

충분한 토론의 과정없이 몸싸움후에 통과시키는 것을 보고

또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울때에는 3권 분립이라고 했는데......

국회라는 곳이 토론의 장이 아닌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는 행동대처럼 느껴집니다.

 

아래 사진들은 아침 신문들에 실린 사진들입니다.

역시나 올해도 몸싸움, 고성, 삿대질.........

 

지난번 최저 생계비 6천 300원으로 '황제의 식사'를 했다는 분은 허리띠까지 풀고 뭐하는건지....

황제의 식사를 얼마나 쳐 드셨는지, 배에 기름때 낀 것 보이시나요??

 

힘없는 사람은 쓰러져서 실려가기도하구요~

 

이런 과정을 끝내고 정해진 각본대로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내년 이맘 때에도 이런 포스팅을 준비해야겠죠??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 지역구에 힘 잘쓰는 후보가 있다면 그 분을 뽑아드려야겠습니다.

정말 대한민국 정치판..... 진짜 개판입니다...

아마 이런 말을 하면 개들이 싫어하겠죠???

 

 

아래 동영상은 몸싸움후 다른 의원에게 달려가서 폭력을 휘두르는 동영상입니다. 

1분 정도에 보면 생생한 복싱 영상이 나옵니다.

저건 쓰레기같은 인간이 국회의원이라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P.S. 아래 동영상은 어제 한참 인터넷을 달구었던 롯데마트 5000원짜리 치킨에 대한 패러디영화입니다.

      이것 보시면서 씁쓸한 기분 푸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