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경기도

[맛집 AS_송탄] 예전에는 정말 맛있었던 짬뽕.... "영빈루"

조범7 2010. 6. 25. 01:04

2011년 11월 19일 방문후 맛집이라는 표현을 삭제합니다.

예전과는 너무 달라진 짬뽕맛과 불친절한 분위기......

아래 포스팅은 예전에 올렸던 글이니 참고만 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 올렸었던 부대찌개로 유명한 김네집에서

무한리필 공기밥과 신라면 라면사리의 유혹을 뿌리치고

후식을 먹기위해 나왔습니다.

 

후식이라는 개념은 사람들마다 좀 다릅니다.

우아하게 커피나 팥빙수를 먹는 분도 계실 것이고,

가끔은 무한리필 참치를 먹고나서도 냉면을 먹으러 가는 분들도 있구요~ ㅋㅋ~

 

오늘의 후식은 바로 짬뽕입니다~

와이프도 점점 이러한 저의 식탐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ㅋㅋ~

무슨 짬뽕을 밥먹고 또 먹느냐며 짐승보는 듯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하지만 꿋꿋하게 전국구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그 곳으로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먹는 것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은 다 들어보셨을만한 곳입니다.

"영빈루"

 

위치는 송탄 파출소 옆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메뉴판은 벽에 붙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더 착한 가격이였는데 몇 달 전에 오른 가격입니다.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이 곳은 직접 빚는다는 군만두와 짬뽕, 탕수육이 유명한 곳이랍니다.

옆 테이블에서 시킨 탕수육을 보니 양도 푸짐하고 하얀색 소스가 인상적이였습니다.

다음에는 꼭 1차없이 탕수육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주문을 하니 여느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을 내주십니다.

 

주문을 하고 15분정도 지나서 주문한 짬뽕 한그릇이 나왔습니다.

전 주문을하고 바로 내오는 음식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조금 기다리더라도 주문과 함께 조리해서 내오는 곳이 훨씬 좋습니다.

음식점 하시는 분들은 한 번 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기에는 양도 그다지 많은 것 같지 않고

국물 색깔이 조금 빨갛다는 것 외에는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정성껏 칼집을 집어넣은 오징어와 돼지고기 그리고 애호박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 것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면발은 기계면인데 적당한 정도의 찰기를 가지고 있고,

국물과도 잘 어울려 있습니다.

 

이 곳 짬뽕을 전국구로 거듭나게 해준 것은 바로 이 국물입니다.

야채, 고기, 해물과 잘 어울렸고 적당히 걸죽하면서도 약간의 불맛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주 매운 맛은 아니였고 조미료의 밋밋한 단맛 또한 별로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맑은 해물탕같은 짬뽕국물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좀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후식도 깨끗하게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아니 도저히 국물을 남길 수가 없었습니다.

 

투덜투덜하던 와이프도 "맛은 있네~"하면서 피식~ 웃으면서 나오네요~ ㅋㅋ~

다음에도 후식까지 찾아 떠나는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부대찌개를 안 먹고 왔으면 양은 좀 적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미리 곱배기를 주문하시기를.....

또 식사시간에는 기다리는 것은 각오해야하는 곳이구요~

아주 깨끗한 곳은 아니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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