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기정떡을 사러 갔다가 예전의 맛집이 아직도 건재함을 확인하고 어찌나 반갑던지....
좀전에 점심을 먹고 기정떡 2조각을 뚝딱한 후라 잠깐 고민을 했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먹을까?? 참을까???
결국은 와이프가 제발 참으라고 말려서 참았답니다.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더군요~
어렸을적 주암댐이 생기기전 사평에서 물놀이 하고 또 다슬기 줍던 어린시절...
잡은 다슬기로 푸르스름한 다슬기장을 만들고 또 된장국을 끓여먹었었는데....
그때는 이쑤시개보다는 집앞의 가시나무에서 가시를 꺾어서 다슬기를 까먹었답니다.
(이렇게 말을 하니 제가 꽤 나이들어 보이죠? 사실 그렇진 않은데....)
예전 기억을 되살리면 이 집은 다슬기탕, 다슬기 수제비, 다슬기부침개가 참 맛있었답니다.
시원하면서도 쌉싸름한 그 맛이 이글을 적는 순간 또 생각이 나네요~
대신 맛객님의 블로그에서 소개된 글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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