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하면 음식이고 그 중에서 담양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입니다.
죽순요리, 매운탕, 한정식 등등이 유명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육류를 좋아하기때무에
돼지갈비, 떡갈비 그리고 톨게이트 입구의 보신요리 전문점등을 자주 찾습니다.
그중에서 돼지갈비하면 첫번째로 꼽는 집이 바로 승일식당입니다.
담양사는 친구에게 원조집을 물어물어 처음 가본 지 15년째~
현지인 보다는 외지인들로 북적북적 하더군요
예전에 1인당 삼겹살 3-4인분을 뚝딱하는 농구부 후배들의 먹성때문에
안되겠다 싶어서 이 집을 찾았었는데 이 곳에 오면 1인당 1인분 시키고 공기밥 먹으면면
적당히 만족하고 왔었었는데.....
요즈음은 인테리어도 화려하게 바뀌고 가격도 많이 올라서 예전의 정겨운 느낌은 없지만
그 맛만은 변함없었답니다.
예전같으면 꼭 한번 찾아가서 맛보시라고 권유해드릴텐데
요즈음은 가격도 많이 오르고 담양에 돼지갈비하는 식당이 워낙 많아져서.....
(식사시간이면 담양 전체에 갈비냄새가 참을 수 없게 만들정도입니다.)
일부러 멀리서 찾아가시면 좀 후회하실수도 있을것 같고
근처에 지나가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입구에 들어서면 3-4명의 아주머니들이 능수능란한 솜씨를 뽐내시며 고기를 굽고 계십니다.
적당한 정도로 타지지 않게 굽는 기술은 당대 최고라 할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 돼지갈비가 1인분 5000원일때 처음 갔었는데... 머지않아 두배로 오르겠군요~
아~ 슬프다
2인분씩 구워서 나오는데 기름을 적당하게 빼고 달콤 짭조름한 양념이 적당하게 배어 있어
순식간에 뚝딱 이랍니다~
위치는 담양 읍내에 있습니다.
길건너 맞은편에 신식당이라고 떡갈비로 유명한 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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