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생활의 달인 중국냉면편에 나왔다는데 화상 중식당 "회영루"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주말에 갑작스럽게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와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여기 저기 잠깐 보다가 조용한 커피집에서 커피 한잔 마시다가

저녁식사쯤 되어서 맛집 검색을 하다보니 눈에 딱~ 들어오는 곳이 있었습니다.

생활의 달인 중국냉면편에 나왔다는 곳이였는데요...... 과연...

위치는 춘천 명동 근처이구요... 인성병원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입구는 명성에 비해 비교적 작아보입니다.

 

내부에 들어오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예전에 쓰던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이곳의 내공을 느끼게 해주는....

2층은 1층에 비해 엄청 넓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수도권에 비하면 착하게 느껴집니다.

메뉴판의 첫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저희는 짜장면, 간짜장, 중국냉면, 군만두,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당연히 짜장면과 간짜장은 곱빼기로......

 

계산하고 내려가다보니 이런 음식이 있다는걸 봤습니다.

다시 춘천을 다녀와야할 것 같은......

원산지 표시가 한쪽 벽에 있었습니다.

반찬은 여느 중국집과 차이가 없습니다.

 

군만두를 먼저 내주셨습니다.

애들은 좋아했지만 제 입맛에는 SoSo...... 했습니다.

 

검색에 걸려서 주문했던 꿔바로우였습니다.

소스와 잘 볶아져서 나왔었으나 고기가 피에비해 얇아서 박하게 느껴졌었다는....

(원래 꿔바로우가 그런 것이겠지만....)

 

처음에는 바삭한 튀김의 맛을 느낄수 있는데

좀 먹다보면 눅눅해지더라구요~

 

꿔바로우는 감동의 수준까지는 아니였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메뉴판에 간짜장이 있어서 주문해봤습니다.

춘장이 물기없이 더 잘 볶아져서 나왔어야했는데......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기본 짜장면도 주문해봤습니다.

여느 중국집들하고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곱배기라서 양은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도 애들은 좋아하더라구요~

이 곳을 오게한 그 메뉴입니다. "중국냉면"

면은 일반 면이네요~

차가운 음식이라서 쫄깃함이 더 느껴졌었다는.....

국물이 신기했습니다.

겨자소스와 땅콩소스가 잘 어울어져있었는데 계속 땡기는 그런 맛이였습니다.

후식도 주셨습니다.

 

가까이 있다면 자주 가보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큰 기대 없이 다녀오시면 더 좋을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