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려봅니다.
또 다시 귀차니즘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T.T
지난 주에 두 녀석들을 데리고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여행은 따로 포스팅을 하렵니다 (맛집만 포스팅하려니 힘들어서.... T.T)
저희 부부는 여행을 다니면 주로 숙소는 호텔보다는 팬션을 찾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이유도있지만 사람사는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이유랍니다
물론 모든 팬션들이 다 그렇지도 않지만요....
요즘은 팬션들도 성수기, 비수기 요금차이도 별로 없고 대부분 가격들도 비슷하죠??
아무튼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다녀온 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팬션이였습니다.
이유는 포스팅을 보시면 나오겠죠??
위치는 강화도 내가면에 위치한 고려저수지 옆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노부부(?)가 운영하는 팬션인데 앞에 넓직한(?) 잔디밭도 있습니다.
30대 중반의 아들들이 있다고 하시니 노부부가 맞죠??
저희가 묵었던 숙소도 저기 옆에 보이고, 잔디밭에 작은 족구장도 있습니다.
밤이 되어서 불을 켜니 분위기다 참 좋습니다.
팬션 앞에는 작은 논이 있고 논두렁에는 억새풀들이 보입니다.
저녁에 바라본 구름들도 참 멋집니다.
주차장 옆에 피어있는 장미꽃도 예쁘네요~
두 개구쟁이 녀석들이 제일 좋아했던 그네입니다.
제가 블로그 시작할 때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녀석들인데....
참 많이 컸죠??
1박을 하지 않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라는 아들녀셕들의 협박에 팬션을 잡고
숯불에 고구마도 넣고, 바베큐도 해봅니다.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시던 주인장께서 맛보라고 대하도 주십니다.
두 녀석들이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니, 한 접시를 또 주십니다~
제가 먹는 것에 약하다는 걸 어찌 아시고.... ㅋ~
바베큐를 하면서 밥을 먹고 있으니 사골국 한그릇을 내주십니다.
며느리가 손주를 보셔서 한우로 끓인 사골국인데 아이들 먹이라고 내주십니다.
감동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T.T
저희가 묵었던 방은 제일 작은 방이였는데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방에 들어오니 보송보송한 이불을 내주셨습니다~
다음날 퇴실하고 잔디밭에서 놀다보니, 저희가 묵었던 방에서 이불을 수거하셔서
빨래하는 모습을 보니 더 믿음직스러운 곳이였습니다.
욕실도 작지만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TV는 조금 오랜 년식이였지만, 팬션 결정할 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바베큐 하다가 옆에서 하도 예쁜 짓을 하길래,
제가 먹으려는 한우 바베큐를 아껴서 줬는데 몇 점 먹다가 안먹는 입이 까다로운 녀석입니다.
보기하고 다르게(?) 꽤나 입이 고급인 녀석입니다.
다음날 아침 가볍게 식사를 하고 사과를 예쁘게 깎아서 와이프랑 오손도손 이야기를 합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도 같이 하구요~
행복은 절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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