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경기도

[안산 맛집] 무더운 여름날 맛보는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 "대궐막국수"

조범7 2014. 8. 9. 08:36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말복이자 입추가 지나가고 날씨가 확~ 바뀌어가는 것 같습니다.(저만 그런가요?)

전 점심때 직원들이랑 가까운 곳에서 배달하는 백반을 주로 먹습니다.

매번 반찬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아무래도 몇 달 먹으니 좀 물리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 노병님께서 추천해주신 막국수집을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안산 동산고등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지도 참고해주세요!!

점심시간이다보니 택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역시~~


국내산 메밀가루를 사용하는 집이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막국수를 먹는 법이 적혀있네요~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잘 따라하셔야합니다~ ㅋ~



여름이라서 막국수를 많이 드시던데 다음에는 시원해지면 생고기 김치볶음찌개도 먹어봐야겠습니다.


한쪽에는 막국수를 맛있게 먹기위한 식초, 참기름, 다대기, 맛소금이 놓여있습니다.


편육하고 막국수를 같이 맛볼 수 있는 편막국수 2인분을 주문했을 때 나온 수육입습니다.


아삭아삭한 무 말랭이로 무쳐낸 것인데 편육이랑 잘 어울립니다.


따뜻하게 나오는 편육은 잡내없이 잘 삶아져서 나옵니다.


이후에 갔을 때 주문한 메밀전병입니다.


메밀가루를 부쳐서 그 안에 묵은김치를 송송 썷어 넣었습니다.

강원도에서 맛보던 그 감동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습니다.


막국수와 같이 나오는 얼음동동 띄운 동치미입니다.


아무래도 사먹는 음식이라, 동치미의 깊은 맛은 좀 덜하지만 시원한 맛에.....


그리고 같이 나오는 무청으로 만든 새콤한 물김치 입니다.


보통 막국수는 양은 저같은 대식가들에게는 약간 부족한 편이지만 곱배기를 시키면 충분합니다.


깨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과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적당히 깨와 김, 오이, 무가 고명으로 올라갑니다.


면에 메밀껍질 박혀있는 듯 보이지만 진한 메밀향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거칠한 메밀면의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벽에 걸어놓은대로 주인장이 시키는대로 조제를 해봅니다.


편육하고도 같이 함 싸보구요~


막국수라는 음식은 아무리 잘한다는 곳들을 가더라도

처음 갔을 때하고 두번, 세번 찾아갔을때하고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이 곳 또한 처음 갔을 때의 감동이 점점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래도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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