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차별화된 해물 토종닭요리 "기정식당"

[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투표 잘 하셨죠??

오늘은 2014년 지방선거일입니다.

전 아직까지 선거에 한번도 빠져본 적이 없지만, 

항상 그 결과에 만족스럽지는 않더라구요~

어쨌든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려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식당은 몇 달 전에 동기들하고 모임을 했던 곳이랍니다.

졸업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각자 잘 살아가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녀석들이라서 전날 술도 많이 마시고,

다음날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현지인 친구가 강추한 식당으로 갔습니다.

 

위치는 검은모래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뒷편 여수 북초등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구조인데, 옆에 큰 주차장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골에 있는 식당이다보니 메뉴가 이것저것 많습니다.

주 메뉴는 이 종류인 듯 싶습니다.

1-2시간 전에 미리 주문해놓으면 덜 기다리는 듯 싶습니다.

저희는 해물토종닭을 주문했습니다.

남도의 식당이다보니 밑반찬들이 맛깔스럽습니다.

가볍게 입가심할 정도로는 괜찮습니다.

닭똥집(모래주머니)하고 가슴살이 처음 나옵습니다.

닭이 신선해야만 맛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살들을 발라서 닭불고기를 해주십니다.

소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오늘의 주 메뉴인 해물닭백숙입니다.

바닷가하고 가까워서 그런지 해물의 선도도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숟가락하고 비교하면 크기를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닭육수와 해물에서 우러나온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 입니다.

여러가지 한약재를 사용해서 잡내를 잡았네요.

후식으로 주문한 닭죽도 참 맛있었는데 맛있게 먹다보니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T.T

가격은 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오랜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라서 더 좋았습니다.

좀 있으면 또 징검다리 연휴네요~

월급쟁이 시절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멋진 연휴 보내시기를....

 

댓글 한 마디, 추천 하나 남겨주시면 저에게는 제일 큰 힘이 됩니다.

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아래 손가락을 꾸~~욱 눌러보세요~ 행복해지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