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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맛집] 원조 짬뽕을 맛볼 수 있다는 곳 "개화식당" [공감블로그]

조범7 2011. 6. 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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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지내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요~

아마도 이번달, 다음달까지는 정신없을 것 같습니다.

이 곳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점점 날씨도 무더워지고, 장마 소식도 들려오고~

별 피해없이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농,어촌에서 피땀흘리시는 분들....

 

 

지난번 서당골 수련원에 가는 길에 잠시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곳이 있습니다.

면식이님께서 추천해주신 깔끔한 옛날 짬뽕을 맛볼수 있다는 곳입니다.

 

위치는 통복시장 입구에 있습니다.

왼쪽에 한문으로 적혀있는 간판 보이시죠??

 

시장 골목안에 작은 식당이지만 상당한 내공이 풍겨나는 곳입니다.

보통 중국집은 XX루, XX반점,XX원 이렇게 이름을 짓는데.....

 

메뉴판은 손으로 적어놓으셨습니다.

시장 안에 있는 식당치고는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늘 하던대로 원조짬뽕과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백발의 어르신께서 부엌에서 달그락 소리를 내시며 조리를 해주십니다.

아드님처럼 보이는 분과는 중국말로 이야기를 하십니다.

 

먼저 차를 내주십니다.

물잔에서 풍기는 내공이 느껴지시나요??

참 오랜만에 보는 도자기 컵이네요~

 

 

반찬은 여느 중국집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열무김치가 나오고 양파를 바로 썰어서 신선하다는 정도???

작지만 큰 차이죠?

 

 

먼저 볶음밥이 나와주십니다.

자장 소스가 살짝 부어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 안들지만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라야하듯이 조용히 먹습니다.

 

볶음밥에는 별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볶음밥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내공있는 중국집에서 맛보는 뜨거운 불맛은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밥알이 고슬고슬 잘 볶아졌습니다. 

 

 

이곳까지 오게 만든 옛날 짬뽕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시원하게 보이시죠??

 

 

오징어의 선도도 좋고 다른 야채들의 상태도 좋습니다.

야채들이 불에 그을린 흔적들은 보이지만 역시나 뜨거운 불맛은 없었습니다.

 

 

면도 적당히 삶아져 있고, 밀가루 냄새없이 국물과도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

역시나 면식이님이 짬뽕 맛집으로 인정할만 합니다.

 

 

한 젓가락 하셔야죠??

 

국물은 생강과 후추가루 그리고 청양고추가 베이스를 이룹니다.

제 입맛에는 약간 과하다 싶은 후추가루가 좀 거슬렸습니다~

그래도 조미료의 느끼한 맛없이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입니다.

 

배가 고파서인지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사실 볶음밥은 두 녀석들이 거의 다 먹었지만요~

 

일부러 멀리서 찾아가기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지만

가까이에 계신분이나 근처에 볼 일이 있으신 분들께는 추천해드릴만한 곳이였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를........ 

 


큰지도보기

개화식당 / 한정식

주소
경기 평택시 신장동 312-9번지
전화
031-666-3767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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