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지인들과 가끔 이런 농담을 합니다.
"의료의 사각지대는 우리집인 것 같아~"
조금 아프면 그러려니 하면서 병원에 안데리고 가고,
왠만하면 약도 안먹이고, 증세가 심해져서야 병원에 데리고 갑니다.
아는게 오히려 약이 아니라 독인것인지.... T.T
지난주에 둘째녀석이 감기가 심해져서, 개 짖는듯 소리의 기침을 해서
결국은 입원을 하게되었습니다.
주말에 퇴원을 해서 집에서 보고 있는데, 계속 설사를 하다가 이제서야 멎었네요~
둘째 녀석 퇴원하기 전과 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형처럼 쌍거풀이 생겼네요~
주말에 맛집이라고 찾아간 곳인데, 역시나 실패했습니다.
요즘은 10번 다니면 8-9번정도는 포스팅을 못하고 버리게되네요~
계속 병원에 갖혀있다가 집에 데리고 오니 신났습니다.
6개월째부터 잡고 일어서서 걸어다닙니다~
둘째가 빠르다고 하는데... 너무 빠른것은 아닌지.....
뽀로로 삼매경에 빠진 두 형제들......
서로 많이 닮았나요??
동생에게 감기 옮아서 요즘 증상이 더 심한 큰 아들녀석.....
동생만 보면 과격한 애정표현을 하는 바람에 눈을 뗄 수가 없네요~
큰녀석 자라면 나중에 이렇게 동생 괴롭혔다고 보여줘야겠네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
억만금을 가져다 준다고 하더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바로 "가족" 입니다.
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항상 머무를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P.S.
두 녀석들 궁금해하시는 이웃님들이 계셔서 살포시 올려드렸어요~
아직도 감기기운이 좀 남아있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답니다.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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