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밥맛 떨어지는 이야기

한 블로거가 다음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조범7 2010. 10. 18. 09:19

 이번 맛집 블로그 이벤트의 발표 결과를 보고

좀 의아해하는 분들이 저만은 아니였겠죠??

그 전에 했었던 맛집 이벤트 결과도 마찮가지였었구요~

누구나 납득할만한 선정의 보편적인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선정되신 분들이 대단한 분들이시지만,

그 분들 외에도 더 열심히 포스팅하셨던 분들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서 답답했습니다.

물론 전 처음부터 별 욕심이 없어서

그냥 하던대로 했었지만요....

 

  

 

실버스톤님과 다른 블로거분들께서 지적하셨던

실제 내용과 다른 추천버튼만 퍼가기 문제에 대해서도

다음에서는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어보여서 답답합니다.

 

이번에 맛집 이벤트를 알렸던 내용들입니다.

 

이렇게 위젯을 달아놓고 확인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겠죠??

뭐 저야 워낙 순위가 낮아서 전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요...

하지만 발표 결과하고 위젯하고 얼마나 일치했을까요??

그것까지 알아보고 포스팅 하려다가 참습니다.

 

혹시나 이런 이벤트를 하게되거든 그 때는 서로의 오해를 사지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포스팅 하는 김에 적고 싶은 이야기는 다 적어야겠습니다.

지금도 별로 유명하지 않은 블로거이지만,

1년 6개월전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때는 허허 벌판에 홀로 남겨진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뜨는 블로그에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참 신기했었는데......

 

요즘은 뜨는 블로그에 뜨는 블로그는 이미 다 뜨셨던 분들이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명하신 분들이 아닌 열심히 포스팅하는 새내기 블로그를 소개시켜주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이미 상의 1%를 위한 베스트글 선정에 대한 새내기들에 대한 배려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다음 개편에 제일 눈꼴 사나운 면입니다.

다음 메인화면을 몇몇 카페와 아고라 홍보에 쓰고 있다는 느낌이 심하게 듭니다.

최신글에는 가끔 블로그의 글이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카페 홍보죠~

실제 클릭해보면 내용은 별 내용이 없고 제목만 자극적인....

그런 글들이 대다수라서 이제는 클릭도 안하지만요....

 

다른 창은 더 심합니다. 

유머, 스포츠, 자동차.....

이 날만 그런것은 아닐겁니다.

 

 

 

 

제일 심한 것은 취업토크입니다.

아무리 요즘 취업문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닥치고 취업, 취업뽀개기 카페를 위한 다음메인은 아니잖아요??

 

이제 블로그에 자리를 잡은지 1년 6개월정도 지났네요.

제 블로그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더 좋은 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빌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웃님들! 새로운 한 주 잘 만들어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