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볼일이 있어서 남태령 고개를 넘어 사당을 지나갔습니다.
이곳을 한번 다녀오신 분이라면 한번쯤 느끼신 일일겁니다.
선바위에서 사당역까지는 4차선에 버스 전용차선이 있고
사당부터 이수역 넘어까지는 1차선에 전용차선이 있습니다.
전용차선 하기 전에는 그렇게 많이 막히는 곳은 아니였었는데,
전용차선이 생긴후로는 한 번 지나가기가 힘든 곳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제가 겪었던 사건입니다.
사당옆 앞 버스 정류장에서 손님을 태우고 4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는 시내 버스입니다.
3차선을 지나서 곧바로 2차선까지 진입합니다.
그리고 1차선까지 한꺼번에 차선 변경을 합니다.
이 곳에서는 저 차만이 저러는 것은 아닙니다.
꽉 막힌 도로를 유유히 떠나갑니다.
바닥에는 사고후 바퀴 표시가 되어 있네요~
이미 이 곳은 시행착오를 겪어버린 곳 같습니다.
전용차선을 하려면 1차선으로 계속 하던지.... 4차선으로 하던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고,
또 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낭비인 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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