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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명 부탁드립니다...

조범7 2011. 3. 7. 15:16

부탁드립니다...

(서명)daum 사이트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104139

 

신문기사 : 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yeongnamdaily/society/article.shtml?id=20110129.010080740390001

사범시험을 앞둔 법대생이 간경화와 간암으로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면서 '반포지효'를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박민진씨(27)는 지난 13일삼성서울병원에서 간경화와 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 박형식씨(58)에게 자신의 간 60%를 이식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건유로 박씨는 다음달 치를 사법시험을 포기하기로 했다.

 박씨는 "간 이식은 자식된 도리로 당연한 일이고, 사법시험은 다시 도전하면 된다" 며 "아버지꼐서 건강을 되찾으시면 더 열심히 공부할수 있기 때문에 이번 간 이식이 전화위복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느라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10년 전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우렁쉥이 양식업을 하던 아버지는 사업 실패에 이어,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간경화 진단까지 받았다. 힘든 일은 금물이었다. 그래서 구룡포와 감포에서 어획된 수산물을 전국 수산시장으로 배달하는 일에 나섰지만, 돈벌이는 신통치 않았다.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병원 치료비와 약값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시련은 계속됐다. 지난해 8월 병마와 싸우던 아버지의 간에서 암세포가 발견된 것. 2차례에 걸쳐 간암 색전술을 받았지만, 암세포의 증식은 수그러지지 않았다. 급기야 지난해 12월30일 간경화 말기에 간암 때문에 급성 간성혼수 상태에 빠졌고, 병원측은 간 이식이외에는 생명을 구할 길이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박씨와 여동생 수정씨(25)는 간이식 체질검사를 받았다. 그결과, 두 사람 모두 이식이 가능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수정씨는 "사법시험을 앞둔 오빠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간 이식을 자청했고, 박씨도 "당연히 장남이 집안의 어려운 일을 맡아야 한다"며 나섰다. 아들과 딸이 서로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겠다며 다투는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 서미화씨(54)는 고마운 마음에 한참 동안 자녀를 부둥켜 안고 울었다.

  하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간절히 바라던 아버지의 간 이식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5천만원이 넘는 수술비를 감당할 일이 남은 것. 이 때문에 이들 가족의 사정을 아는 이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어머니 서씨는 식당일을 그만둔지 오래됐고, 수정씨도 며칠 전 아버지와 오빠의 간병을 위해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낼 수밖에 없었다.

  생계마저 막막한 이들은 거액의 수술비가 넘기 힘든 장벽으로 다가오면서 주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서씨는 "현재로선 병원비를 마련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이 역경만 딛고 일어서면 평생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하면서 살것을 가족들과 다짐했다"고 말했다. 박씨 가족은 이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심장,폐,각막 등 모든 장기를 사후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영남일보 공용진기자)

 

위 기사 내용은 지난  1,29일자 영남일보 사회면에 실린 내용입니다

 

 

환자 박형식(58세) 장기면 대진리에 출생하여 현재 대진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들 박민진 학생은 모포초등학교 30회, 장기중학교 49회 졸업생입니다 . 2월 중순경에 퇴원할 예정인데 병원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을 주실분은  가족 서미화 신한은행 110- 311-092818 입니다

 

 

 

문의전화는 장기면장 정봉영 011-816-6492

출처 : 푸른하늘
글쓴이 : 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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