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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날씨가 유난히 덥네요.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날씨 좋은 봄날은 언제부터 사라져버린건지.... T.T
이 곳은 약 12년 전에 친한 친구들이랑 강원도 오지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선배를 찾아서
먼 길을 헤메다가 힘들게 만나서 맛있게 얻어먹고 온 기억이 있는 추억의 맛집 입니다.
그 선배는 지금도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ㅋ~
이미 그 때도 꽤나 유명했지만, 요즘은 더 유명한 곳이 되어버렸네요~
지난 솔밭해장국 포스팅에서 잠깐 소개했던 제 절친 부부와 가족 동반으로 다녀온 곳이랍니다.
위치는 홍천 오안초등학교 큰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예전에는 허름한 음식점이였었는데 거대한 기업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주차장도 엄청 넓은데 주말이면 정신없이 복잡합니다~
벽에 걸린 메뉴판입니다.
잘 안보이는 분을 위해서 테이블용 계산서도 올려봅니다.
기업처럼 운영되는 곳이라서 손님도 많고 종업원도 많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상이 차려지고 후다닥 잘 정리도 해주고 리필도 잘 해주는 편입니다.
물론 손님이 워낙 많다보니 일하시는 분들도 어쩔 수 없이 정신없는 부분도 있지만요~!
주문을 하면 나오는 호박죽하고 기본 상차림입니다.
밑반찬은 파절이 외에는 그냥 그렇습니다.
대략 보기에 삼겹살과 전지부분을 고추장 양념해서 나왔습니다.
2인분 치고 절대 많은 양은 아닙니다!
불은 상태가 좋아보이는 참숯이네요~.
양념이 뭍어있는 고기를 구울때는 잘 구워야 타지지않습니다.
탄 고기는 절대 먹으면 안되는 것 아시죠??
적당히 잘 익혀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ㅋ~
달달한 맛이 제 입맛에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은 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양송이 더덕구이를 추가해서 구워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T.T
그냥 먹어도 좋고 맛있게 쌈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홍천 화로구이보다 더 유명한 것은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메밀커피입니다.
메밀차에 커피믹스를 섞어서 먹는 것인데 메밀의 구수함때문에 커피가 더 구수한 맛이 납니다.
한분이 계속해서 주전자에 끓여내는데도 먹는 속도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ㅋ~
제 친구는 밥먹기 전에만 3잔 마시고 후식으로 또 2잔 마셨다는.... ㅋ~
보기에는 평범한 커피같은데 은근 중독성이 있는 커피입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구수한 맛이 조금 부족해보이는 느낌이지많요~ ㅋ~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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