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골프/서울

[서대문 맛집] 족발을 먹으러 아직도 장충동으로 가요? "본가 서대문 족발"

조범7 2010. 7. 2. 06:35

윤중님과 릴라님, 그리고 자유로님까지 식탐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만한 블로거들이

1차로 맛있는 회를 배터지게 먹고 배를 꺼뜨리기 위해서 2차로 옮긴 곳입니다.

 

자유로님께서 강추하는 곳이라서 무조건 따라갔습니다.

 

간판 사진을 찍는데 뒤통수가 번쩍하더라구요~

무슨 사연인지...... ㅋㅋ~

(궁금하신 분은 여기 클릭~!! 첫번째 사진 참고)

 

밖에서 보면 허름해보이는 조그마한 식당입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훨씬 크고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주 메뉴는 족발이고 다른 메뉴도 있습니다.

1차를 잔뜩 먹고난 후라서 족발을 시켰습니다.

소,중,대 구분없이 무조건 25,000원 입니다.

 

야채와 김치 그리고 새우젓을 내주십니다.

 

수제비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4명다 처음 숫가락으로 한번 맛을 본 뒤에는 안먹었습니다.

대단한 사람들..... ㅋㅋ~

 

그 이유는 일단 간이 안맞았고 밍밍한 조미료 맛이 느껴졌습니다.

 

어차피 수제비는 메인이 아니니 패스하고.....

드디어 메인인 족발이 등장했습니다.

일단 푸짐하면서도 따끈따끈한 족발이 왜 사람들이 줄을 서는지 설명을 해줍니다.

 

1차를 좀 과하게 먹고 와서인지 양이 작다라는 느낌은 안들었지만

그렇다고 엄청 많다라는 생각도 안들더군요~

 

뭔지 모를 여러가지 노하우를 이용해서 잡내를 잘 잡아냈고 간도 적당하고 때깔도 좋습니다.

다만 단맛이 조금 강하고 비계부분이 조금 물컹거리는 점이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합니다.

족발로 유명하다는 장충동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제일 먼저 발톱을 들었습니다~ ㅋㅋ~ 

 

새우젓을 약간 찍어서 먹어줍니다.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참 좋습니다.

 

살코기 부분도 한점 가져와봅니다.

 

저 뒤에 있는 뼈를 들고 먹어줘야하는데...

체면상 참았습니다. ㅋㅋ~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이웃님들과 소통을 하고

또 직접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참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멋진 블로거들의 만남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 곳에 들려주신 모든 분들 멋진 7월 만들어나가시기를.......

7월에는 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7월 10일 메인에 띄워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아래 숫자들을 마구 누른다고 해서 컴퓨터가 망가지거나 폭파하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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