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맛집] 족발을 먹으러 아직도 장충동으로 가요? "본가 서대문 족발"
윤중님과 릴라님, 그리고 자유로님까지 식탐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만한 블로거들이
1차로 맛있는 회를 배터지게 먹고 배를 꺼뜨리기 위해서 2차로 옮긴 곳입니다.
자유로님께서 강추하는 곳이라서 무조건 따라갔습니다.
간판 사진을 찍는데 뒤통수가 번쩍하더라구요~
무슨 사연인지...... ㅋㅋ~
밖에서 보면 허름해보이는 조그마한 식당입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훨씬 크고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주 메뉴는 족발이고 다른 메뉴도 있습니다.
1차를 잔뜩 먹고난 후라서 족발을 시켰습니다.
소,중,대 구분없이 무조건 25,000원 입니다.
야채와 김치 그리고 새우젓을 내주십니다.
수제비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4명다 처음 숫가락으로 한번 맛을 본 뒤에는 안먹었습니다.
대단한 사람들..... ㅋㅋ~
그 이유는 일단 간이 안맞았고 밍밍한 조미료 맛이 느껴졌습니다.
어차피 수제비는 메인이 아니니 패스하고.....
드디어 메인인 족발이 등장했습니다.
일단 푸짐하면서도 따끈따끈한 족발이 왜 사람들이 줄을 서는지 설명을 해줍니다.
1차를 좀 과하게 먹고 와서인지 양이 작다라는 느낌은 안들었지만
그렇다고 엄청 많다라는 생각도 안들더군요~
뭔지 모를 여러가지 노하우를 이용해서 잡내를 잘 잡아냈고 간도 적당하고 때깔도 좋습니다.
다만 단맛이 조금 강하고 비계부분이 조금 물컹거리는 점이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합니다.
족발로 유명하다는 장충동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제일 먼저 발톱을 들었습니다~ ㅋㅋ~
새우젓을 약간 찍어서 먹어줍니다.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참 좋습니다.
살코기 부분도 한점 가져와봅니다.
저 뒤에 있는 뼈를 들고 먹어줘야하는데...
체면상 참았습니다. ㅋㅋ~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이웃님들과 소통을 하고
또 직접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참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멋진 블로거들의 만남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 곳에 들려주신 모든 분들 멋진 7월 만들어나가시기를.......
7월에는 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7월 10일 메인에 띄워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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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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